- 점심시간 대형확성기 통한 음악 등에 삶의 리듬 깨진다.
논산시 지산동에 소재한 기민중학교에서 발생하는 대형확성기를 통한 소음이 생활의 리름을 깨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6월 8일 기민중학교 인근에 거주한다고 밝힌 유모 [35] 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교육상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이해하려 하지만 점심시간이라해서 고성능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학내 방송 등이 대형확성기를 통해서 흘러 나올때는 견디기 어려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니어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 씨는 직장에서 야근을 하고 퇴근해 학교 바로옆에 있는 집에서 잠을 청해 보지만 간단없는 음악이나 방송 등이 빚어내는 소음으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며 학교 측이 가능한 한 외부로의 소음 방출을 억제 하고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교실내 방송으로 대체해 줄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8일 학교에 전화를 걸어 학교에서 발생하는 음악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학교에 강력히 항의했다는 정모 씨는 전화를 받는 어느 교직원이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학생회 아이들이 자체적으로 방송하는 음악을 튼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민들에 대한 민원을 줄이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