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출신 연예인 공연기량 키우는 기회제공 긍정시선 반면 꼭 해야돼? 의문도..
논산시가 연간 1,6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1년에 6회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문화의 거리공연이 예산을 지원하는 시나 행사를 주관하는 논산시 예총관계자들이 자긍심을 갖기엔 아직 역부족이지 싶다.
또 혈세의 쓰임새를 주시하는 시민들의 긍정평가를 얻어 내기엔 아직도 길은 멀고 험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물론 아직은 내노라하는 큰 무대에 서기가 난망한 지역출신 연예인 지망생이나 향토 연예인들의 기량을 키우고, 관람객이 몆이든 구경꾼들이 버거운 세상사에 짊어진 시름 한 웅큼 내려놓는 긍정 효과도 있을 터이다.
논산시 예총이 올해들어 두번째 문화의 거리공연을 가진 5월 15일,연산장터.. 본격적인 농번기를 밎은 농민들이 오전 일찌기 장을 보고 돌아간 터여서 재래시장 행사장을 메운 이들은 관람객과 행사 출연진 까지 합쳐야 40명 남짓했다.
행사의 명목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의거리 공연이라 했지만 을씨년스러웠다.
무희들이 거의 반라의 모습으로 신나게 율동을 할때나 낮익은 향토가수들이 열창을 하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힘차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지만 재래시장 천정 가득한 공허를 감추기엔 부족해 보였다.
입담좋은 일등 향토가수이면서 예총 회장을 맞고 있는 김동주 회장, 맺힌곳 없는 화사한 얼굴에 잔뜩 지어내는 미소가 빛을 발했지만 그가 활짝 웃었는지는 알수가 없다.
시청 유관부서 과장 계장 주무관 다 나와서 한켠에서 참관을 했을 터 무슨 생각들을 햇는지가 참 궁금해 지는 대목이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렵다고 시민들이 비명을 질러대는 터여서 더 그런 생각이든다. 무슨 생각들을 햇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