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촌면장 부임 3개월 , 이동면장실 운영 면민들 의견 청취 .
- 40여개 마을 영농현장 방문 , 주민격려 . 사회복지 사각지대 주민들 발굴 부양책 마련에 부심
- 귀촌 귀농인은 큰 자산{?] 주민과 위화감 해소 안정적 정착 특단책 건의하기도..
지고하 [59] 양촌면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면장 취임 3개월차.. 손수 40여개마을의 특작 비닐하우스가 녈려 있는 들녂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현장 영농의 어려움을 청취하는가하면 일주일이면 두번씩 마을들을 순회히면서 이동면사무소를 운영 , 관할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야할 일 ,도와야 할일을 스스로 찾아낸다.
또 지역내의 주민자치위는 물론 기능별 단체 성원들과도 간단없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 소통과 대화를 통한 면면 화합과 협력의 지역분위기 창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 뿐이 아니다, 농협이나 농업기술센터가 주도함직한 고추재배교육을 면이 주도해 실시하는가하면 관내 요식업소 등에 비치한 소화기에 대해 거대분 주민들이 사용법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 소화기 사용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지고하 면장은 양촌면이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인심이 순후한 고장으로 귀촌하거나 귀농을 택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날 것을 예상한다며 귀농 귀촌인들에 대해서는 현재 논산시가 행하는 지원 이상으로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될수 있는 실질 지원을 건의해 놓고 있기도 하다.
이는 지고하면장이 착안해 지역출신 시의원 농협조합장 시 농정사회개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귀농귀촌 간담회를 통해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정부나 지자체가 법 규정이나 관련 메뉴얼 등 틀에 짜여진 소외계층 보듬기를 뛰어 넘어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생활형편이 곤고한 이웃들을 발굴 ,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도움을 주는 사랑바람 일으키기에 신명을 내고 있다. 처음엔 웬 야단법석인가 라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던 일부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남은 2년여의 공직 생활 동안 쌓아온 전 반생의 노하우와 공력을 모두 쏟아 붓겟다는 그의 진정성에 힘을 보태고 있는 분위기다.
최찬규 부면장과 지고하 면장 지고하 면장이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또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독려하면서도 조사에 임하는 공직자들에게 방문한 세대를 입증할 수 있는 사진 자료 등을 첨부하게 하는 등 한점의 헛점도 허용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공무원들이 애를 먹기도 했지만 몸가리지 않고 솔선수범 하는 지고하 면장의 진정한 뜻을 헤아려 모두 한몸 이듯 힘을 보태고 있다는 것.
지고하 면장은 또 취임 하자마자 면장실의 문짝을 아예 뜯어내 버리면서 면장으로 있는한 탁생행정과 밀실행정은 지양하고 면민과 소통하고 면민을 가족처럼 모시는 현장행정을 강조 하고 나서 주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3개월전 지고하면장과 동시에 양촌면 부면장으로 발령돼 지고하 면장과 팀을 이루고 있는 최찬규[52] 부면장은 솔직히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청렴하고 매사에 진취적인 지고하 면장의 멸사봉공의 일거수 일투족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고 또 모범으로 삼고 싶은 생각을 한다고도 했다.
공직자에게 있어 언제나 염두에 둬야할 것은 맹자의 가르침에 있는것 처럼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궁[ 四窮] 을 살피는데서 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고하 면장은 사궁[四窮]이라함은 鰥[환] 아내없는홀아비 ] 寡[과] 남편없는 과부 ]고[孤] 부모없는 고아 독[獨] 자손없는 노인 ]로 오늘날로 치면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를 지칭하는 것이라며 법 규정이 정하는 사회적 보호요건을 갖추지 못해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내 세심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올해로 공직생활 37년차인 지고하 면장은 지난 2012년 사무관 승진 이후 성동면장과 계백장군 유적지관리사무소장을 거친 중견 공직자로 수 년전 행정안전부가 뽑는 핸정의 달인 후보에 까지 올랐던 지시하 전 취암동장의 친 동생이기도 하다
지고하면장은 지난 37년 .. 삶의 전반생을 후회없이 살았고 그 삶 속에는 시민들의 성원과 큰 사랑이 아주 크게 자리하고 있다면서 이제 남은 임기동안 이웃 들로 부터 받은 사랑을 다 쏟아 붓고 싶디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