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어찌 이렇게 큰 복을 내게 주시다니...
“세상에... 어찌 이렇게 큰 복을 내게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집수리과정을 눈을떼지 못하고 지켜보며 부부가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12일 오후 논산시 벌곡면에서 강경원 논산부시장, 정태경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방 47호점 현판식을 갖고 훈훈함을 나눴다.
‘사랑방’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월과 3월 논산에서 45호점, 46호점에 이어 벌곡면에서 47호점을 잇달아 오픈해 의미를 더했다.
사랑방 47호점 주인공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노모를 모시고 아이들과 어렵게 생활하는 장애 가정으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해 논산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주방과 내부, 외벽 수리 등을 마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행사에 앞서 마무리 페인트 작업을 함께 한 강경원 논산부시장은 “저소득층 가정의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놀뫼봉사단(단장 김인규), 한국부인회논산지회(회장 김혜중) 등에서도 가전제품과 가구, 커텐 등 물품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지난 7일에는 논산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비 3억원을 전달했으며, 5월 중순경에는 논산을 비롯해 인근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비 3억원을 지원, 청소년 직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다양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를 밝혀주는 희망의 홀씨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