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송용재)은 충청남도 주최, 논산시 주관으로 추진한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3~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토요 프로그램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은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라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예체능, 특기적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건전하게 육성하는 데 사업 목적이 있다.
운영 내용은 ‘동화야 놀자’, ‘내고장 바로알기/놀뫼문화학교’, ‘신기한 풍선놀이’ 3개 프로그램으로, ‘동화야 놀자’ 5월 9일 개강하고, 우리 고장을 탐방하는 놀뫼문화학교는 매월 1회 운영, 신기한 풍선놀이는 9월 5일 개강하는 등 총 25차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은 동화를 매개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통해 우리말과 정확한 발음을 익히게 된다.
또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탐방하여 우리 고장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풍선놀이를 통해 소근육 발달과 창의성․예술성을 키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 송용재 관장은 “토요일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우리 학습관에 와서 또래 학생들과 서로 어울려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에도 도움을 주고, 부모의 주말 보육부담도 줄여주는 일석이조의 행복한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