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성과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우리 마을은 우리 스스로 지켜 나간다’는 자정분위기를 조성,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쓰레기 처리대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에도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쓰레기봉투 미사용, 쓰레기종량제 처리 등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일방적인 단속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주민과 함께 하는 생활쓰레기 처리 종합대책을 수립, 15개 읍면동에서 추진한 결과 이․통장, 남녀 새마을 지도자,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45회에 걸쳐 생활쓰레기 적정배출을 위한 자정결의 대회를 실시했다.
일부 면에서는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주민 홍보단을 결성하여 배출된 쓰레기 비규격봉투에 경고스티커를 붙이는 등 주민계도 활동을 했으며, 성동면에서는 쓰레기 투기지역에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도록 화단(게릴러 가드닝)을 조성했다.
은진면에서는 논산시·건양대·은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민·관·학 3자 협약을 체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고 깨끗한 대학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시에서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쓰레기불법투기 전담 단속반을 집중 투입하여 2,408건에 대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규격봉투 사용을 홍보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판매금액이 1,300만원 이상 증가했다.
4월부터는 집중단속을 실시해 은진면 건양대 원룸, 가야곡면, 연산면 등에서 규격봉투 미사용 등으로 총37건을 적발하여 과태료 560만원을 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쓰레기 처리대책이 정착될 때까지 논산시 전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주민 홍보와 상시 계도 및 단속반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