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지자 등 1700여 명 참석 성황
▲천정배 예비후보가 4일 열린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지난 4일 시민 개혁후보로 4.29 재보선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천정배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이 서구 유권자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지자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남 광주광역시의원과 김옥수, 이동춘 서구 의원과 이철, 김희선, 유선호,장세환,유원일 전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외에 이용훈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안재풍 서구노인회 수석부회장, 이홍길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대책시민정치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재담 전 국제라이온스 355-B1지구 총재, 이재흥 전 광주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김계중 풍암동 방산제 추진위원장, 서대석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자리를 함께 하여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이자리에는 중견 가수인 가수 서수남, 임주리씨의 모습도 보였다.
천정배 장관을 시민 개혁후보로 추천하는데 앞장선 이홍길 시민정치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말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천정배 후보가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어 등단한 천정배 예비후보는 수많은 지지자가 자리를 함께하여 지지 성원을 보낸데 감격한듯 상기된 목소리로 “저 천정배의 출마로 인해 많은 변화가 시작되었으며 광주선거가 달라지고, 대접과 관심도 달라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철 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천 예비후보는 선거구인 서구을 지역민 사이에 퍼지고 있는 ‘메기효과’를 예로 들어, “한 마리 메기의 등장으로 벌써 호남정치가 새로운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면서 “다음 총선에서 유능하고 깨끗한 시민을 섬길 수 있는 분들을 모아 실질적인 경쟁구조를 만듦으로써 광주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치적 선택권을 돌려주어 광주정치를 변화시키는 계기를 제공하고 당당하게 호남정치의 부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천 예비후보는 이어 “광주와 호남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잇는 대권주자가 될 뉴DJ 육성에 앞장서겠다”면서 “무기력한 호남정치를 쇄신하고 야권을 재편,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높여나갈 각오”라며 정권교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 평등, 연대, 평화를 담은 흙을 모아 ‘염원의 나무’를 심고, 희망의 바람을 염원의 열매에 적어 매다는 필승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개소식의 의미가 더욱 돋보였다.
▲자유, 평등, 연대, 평화를 담은 흙을 모아 ‘염원의 나무’를 심고, 희망의 바람을 염원의 열매에 적어 매다는 필승기원 퍼포먼스 진행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