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자도 소통 중시했다. " 소통과 단합 통해 조합원 중심 시대 열것.
지난 3,11 조합장 선거에서 관내 10개 지역농협조합장 당선자 중 유일하게 현장 농업인 출신으로 당선의 쾌거를 안은 임덕순 상월농협 조합장이 취임 일성으로 공자도 소통을 중시했다며 , 소통과 단합을 통한 조합원 중심의 상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월 20일 오전 11시 상월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가진 13-14대 조합장 이 취임식에서 임덕순 조합장은 농협은 지난 60년대 농민들의 권익 보호와 농업발전을 꾀해 농민들이 출자해 설립한 것으로 그 주인은 조합원이라며 조합원들의 중의를 모아 투명하고 민주적인 농협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 했다.
이날 준비된 원고 없이 즉석 연설로 취임사에 나선 임덕순 조합장은 자신이 선거 때 내건 모든 약속을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하고, 조합원들이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상월농협을 명실 공히 조합원 중심조합 , 신뢰받고 믿음직한 조합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자고 역설 했다,
임덕순 조합장은 정부가 세계 각국과 속속 체결하는 FTA에 대한 농업인들의 우려가 크다고 전제하고 질 좋은 농산물 생산, 제값받는 유통구조 구축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를 극복해 나가느데 힘을 모을 것을 당부 하기도 했다.
이임하는 박해영 전 조합장은 조합장 재임 중 나름대로 상월농협의 육성발전에 기여해 온것을 보람으로 생각한다면서 임덕순 신임 조합장을 중심으로 상월농협이 더욱 눈부시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13-14대 조합장 이 취임식에는 이장하 대한노인회 상월면 분회장 농협 시지부 관계자 금강대 관계자 및 관내 각급 사회기관단체 농업인 단체 회원과 조합원 또 지난 선거에 경합했던 양승태 김동준 김봉연 김형겸 씨 등 300여명이 참석 임덕순 당선자의 조합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임덕순 조합장은 지난 3,11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관내 10개 농협 조합장 당선자 중 유일한 현장농업인 출신으로 , 상월면 대명리에서 태어나 평생을 현장농업인으로 종사하면서 가업으로 계룡산 대명골 고구마 농산을 설립한 자수성가형 농업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덕순 조합장은 지역의 전통문화 육성발전에도 남다른 애착을 가져 " 상월 대명두레보존회" 회장 직을 맡고 있으면서 지난해부터 상월명품 고구마축제 추진위원장으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임조합장은 특히 지난 선거에서 조합장의 연봉과 성과급 등에 대해 15%를 조합에 환원한다고 약속한 바 있어 조합원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