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좌우명,최선 다 할터..
김긍수 양촌농협조합장이 활짝 웃었다. 지난 3,11 전국 동시적으로 치러진 농,축,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연무농협 [ 조합장 윤여흥] 산림조합[ 조합장 박충규]과 함께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은 그는 무투표 당선이 , 개인적으로 크나 큰 영광이지만 더 잘하라고 믿고 맡겨준 조합원들의 채찍으로 생각한다며 번영하는 양촌농협 , 웅비하는 양촌농협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긍수 조합장은 지난 5년동안 조합장으로 재임 중 나름대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오면서 농협이 존재하는 궁극의 가치는 결국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것"으로 귀일 한다는 신념을 거듭 학인했다고 말했다.
김긍수 조합장은 그러기 위해서 양촌 농협은 그간 농민조합원들이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신 영농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고 , 영농에 필요한 갖가지 자재 또한 우량한 품질을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천해 왔음을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농협으로는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아는 채소 유통센터의 활성화로 인해 양촌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머위 ,상치 , 취 곶감 양파 등 농특산품의 계통 출하 등을 통해 농민들의 유통상 어려움을 해소해 제값을 받는데 주력해 왔고, 앞으로는 나이드신 어른들이 텃밭 등에서 생산해 내는 다품종 소량 농산물도 본격 적인 순회 수집 판매 등을 통해 지역의 농촌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김긍수 조합장은 오는 2017년 쯤이면 개교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방대 인근의 반곡 지점을 더 큰 규모로 신축 지역주민들의 편의도모는 물론 지역농특산품 유통의 전진기지로 육성 해 나갈 구상도 갖고 있고 이미 이에 대한 청사진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김조합장은 우리 농촌사회의 고령화가 더욱 심화되면서 이를 노리는 범죄 또한 기승을 부려 우리 어르신들이 평생을 두고 장만한 귀금속 등을 도난 또는 분실당하는 속상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신축 예정인 반곡 지점에 우리 조합원 농민 나아가 지역주민들 모두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귀중품 보관소도 운영해 나갈 계확을 구체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긍수 조합장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결과는 천명에 맡긴다 '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아 왔듯이 앞으로도 조합원 농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자세로 성심을 다해 일 할 결심이라고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