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달부터 ‘생명사랑 행복마을’ 본격 운영 ... 자살율 제로화에 발벗고 나서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치매 및 노인우울증 환자급증에 따라 어르신 행복지수 향상을 통한 노인인구 자살율 제로화에 발 벗고 나섰다.
논산시 인구의 21%가 65세 이상이고, 이 가운데 홀몸 어르신이 23%이며, 통계적으로 치매와 우울증 유병율이 9%정도지만, 실제 관리되고 있는 인원은 6%대로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 위한 프로그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위험이 노출되기 쉬운 노년층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고위험군인 독거노인의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동지역 2개 마을, 읍․면지역 39개마을에서 ▲우울증 선별검사 ▲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측정 ▲노래교실 ▲웃음치료 ▲남자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발마사지 ▲ 전문의 상담 및 치료 ▲우리마을 주치의제 연계 등으로 진행된다.
우울 및 치매조기 발견과 마을 단위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통한 자살예방은 물론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논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독거어르신들의 자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율 감소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