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옳곧은 성품에 친화력 강한 차차기 유망주로 시선모아
지난 1월 26일 치러진 논산 게룡농협 감사 선거에서 연산면 덕암리 태생 대의원인 권봉원 [52]씨가 1등 당선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끈다.
원만한데다 옳곧은 성품으로 때론 직선적이기도 한 권봉원 감사는 한번 내뱉은 약속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을 가치관으로 삼고 농업경영에만 전념해온 순수 농민,
그가 속한 농협 운영에 있어서도 주변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 ,각종 회의석상에서 토로하기 쉽지않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도 망서림 없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서는 그는 일찌감치 차차기 지역을 이끌어갈 촉망받는 리더의 한사람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두명을 뽑는 이번 감사 선거에 나선 이들은 모두 네명,권봉원 씨를 포함해서 계룡시출신 유응선 가야곡면 출신 박우범 , 그리고 같은 연산면 출신 김종선씨 등이다.
지역분포로만 보면 연산면 출신이 두명인데다 더욱 대의원 수가 적잖은 가야곡면 출신 후보가 유리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었던 터여서 권봉원 씨의 일등 당선은 그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였다는 이야기도 나돈다.
한편 오는 3월 11일 치러질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둔 논산 게룡 농협 유권자인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감사선거가 차기 조합장 선거의 전초전 적 의미를 부여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1등 당선한 권봉원 감사가 1년여전에 치러진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차점낙선의 분루를 삼킨 모 후보 측의 최측근 안사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