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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국민 소통과 공감…다채로운 교류 행사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11-13 1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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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공원에서 열린 ‘2014 아세안 축제’에서 10개 나라 국립무용단이 공연을 하기 앞서 전통복장을 선보이고 있다

  인쇄 목록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2월 11~12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한국과 아세안간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한 자리에 모여 지역과 국제현안들을 논의한다. 




 지난 9월 2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공원에서 열린 ‘2014 아세안 축제’에서 필리핀 국립무용단이 전통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아세안 국민간 우호를 증진하고 교류기반을 넓히는 다양한 교류와 문화행사들이 마련된다.

한·아세안센터 주관으로 무역박람회에서는 비즈니스 미팅, 축제 한마당,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행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무역박람회’이다. 아세안 10개국의 식음료 분야 90개 업체 등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아세안 식음료 상품을 전시한다. 

12월 1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한·아세안 경영 모임(Business Council) 출범식과 포럼이 열린다. 아세안 회원국 경제단체와 투자청 중소기업, 학계, 산업부 등 300여명이 참가하고 투자환경 설명회와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또 11월 28일에는 전경련 주관으로 주한 아세안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세안지역 국내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취업설명회와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전후해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린다. 

외교부와 한·아세안센터 공동 주최로 11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시청 다목적홀,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에서 ‘베스트 오브 아세안(Best of ASEAN)’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아세안의 보석(Jewels of ASEAN), 2014 한-아세안 영화제, 아세안 온 휠스(ASEAN on Wheels), 한-아세안 청년포럼으로 구성됐다. 일반인에게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아세안의 보석 행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아세안 10개국의 주요 랜드 마크를 상징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전시된다.

아세안 온 휠스 행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서울·대전·대구·부산 등지의 역세권, 대학가, 관광명소를 돌며 아세안 10개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여행지를 소개하는 순회 로드쇼다.

한-아세안 청년포럼은 11월 24일 또는 12월 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청년이 참여해 협력 방안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2014 아세안영화제가 개막된다.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되는 영화제는 아세안 10개국의 영화를 선보이는 비경쟁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는 한·아세안센터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부산국제영화제가 후원한다. 아시아의 거장부터 신진 감독까지 아세안을 대표하는 감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서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세안으로 가는 길(A passage to ASEAN)’ 행사를 마련한다. 한·아세안 의식주 등 일상문화 체험을 통해 아세안의 가치를 발견하고 아세안 문화 이해도를 높여 항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고품격 미술 전시행사도 개최된다. 

12월 10일부터 2015년 2월 1일까지 아세안 회원국들의 대표 미술작품들을 소개하는 한·아세안 특별미술전 ‘미의 기원’을 마련한다. 미술전은 베트남의 칠화,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염색예술 등 한·아세안 회원국의 미술 및 공예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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