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면 장전리 3구에 소재한 태성화학 .산화철을 원료로 한 안료 생산업체다. 세계 40여개국에 수출 연간 400만불을 수출하는 이 업체는 동종업체로서는 국내 굴지의 수위를 점한다.
유태호 대표가 연산면 장전리 현재의 위치에 회사를 설립한 것은 25년전 숱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끈질긴 집념으로 IMF의 파고를 넘기고 세계를 상대로 종횡하던 유태호 대표는 요즈음 현재의 공장 규모를 2.5배 늘리는 외에 유관 첨단 친환경 기업을 유치하는 태화산단 조성에 여념이 없다.
유태호 대표가 추진하는 산단은 태화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총면적은 357.400㎡에 달하며 오는 2017년까지를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인 허가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동 사업은 실 수요자가 개발 산업시설용지 100분의 30이상을 사용해야 하는 민간 개발 방식이다.
유치 업종으로는 산화철을 원료로한 안료 생산 업체인 현 태성화학의 규모를 2.5배 정도 늘리는 외에 금속가공 제품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등으로 단지가 완공되고 일제히 가동 될 경우 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주변의 일부 농민들의 시각은 떨떠름하다. 왜 천혜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친환경 농업의 들녁 한복판에다 농산물과는 무관한 공업 단지를 세우려는 것이냐는 볼 멘소리 들이 터져 나온다. 현재의 태성화학이 그 규모를 늘리고 단지 조성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농업인들이 꿈꾸는 친환경농업은 된서리를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태화산단 조성을 반대하는 움직임으로 심지어 기존의 태성화학 조차도 물러가라는 목소리로 터져 나온다.
그래서 얼마전 면사무소 앞에서 가진 반대시위에 이어 태화 산단 조성 반대 투쟁위원회도 결성 그 조직의 강화 및 투쟁 강도도 높여나가는 추세다.
반대 투쟁위에 가세한 주민들은 기존의 태성화학이 지난 20여년동안 공장을 가동 하면서 끊임 없이 소음을 내뿜어 숙면이 어려웠고 붉은 색도가 강한 안료를 생산해 내면서 내뿜는 연기속에 함유된 물질이 인근 주택에 내건 빨래를 붉게 물들이고 심지어 토양은 물론 수질 오염도 가중 시킬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운다.
그러나 반대입장을 내세우는 주민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태성화학 주변의 그 어느곳에서도 태성화학 가동이 원인이 돼서 수질 및 대기 오염 또 토양 오염을 발생시키거나 주민들의 건강에 악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의 근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산단조성을 반대하는 것은 이해 하지만 악덕기업 운운 하는 것은 서운했다는 심경을 토로하는 유태호 사장 이들 일부 반대 주민 들은 그동안 논산시 및 충남도 등 유관기관에 태성화학의 오염발생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달라는 청원 및 건의를 제기함에 따라 복수의 국가검증기관이 대 여섯차례 강도 높은 실태 조사를 벌여 왔지만 아무런 오염 발생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가장 최근엔 전낙운 충남도의원의 문제 제기로 인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재차 심층적인 조사 검증을 했고 지난 10월 10일 논산시가 충남도의 그런 검증 결과를 태성화학 측에 통보한 검사결과표를 보더라도 대기오염측정에서 먼지와 포를알테히드 소음 발생 측정에서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왔고 특히 토양오염측정에서는 카드뮴 6가크롬 니켈 벤진 등의 성분도 주민들이 지정한 장소에서 토양을 채취 분석한 결과 카드뮴과 벤진은 기준치 이내로 벤젠과 6가 크롬은 불검출 결과가 나왔다.
사정이 이러니 해당지역 반대주민들의 투쟁강도는 현저히 떨어질 밖에 없는 분위기이지만 산단조성을 반대해온 일부 사람들로서는 난감해 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것이 현실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유태호 태성화학 사장은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태성화학이 지난 25년동안 장전리 3구에 둥지를 틀고 사업을 해오면서 마을 주민들과 작고 큰 일들을 간단없이 상의해 왔고 마을에 좋고 궂은 일이 있을때마다 한동네 주민이라는 생각으로 동참해 온 끝에 마을의 주민들 다수는 태성화학이 공해배출 기업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되고 특히 마을에 대한 작은 기여를 고맙게 생각하는 감사패를 전해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유태호 사장은 무릇 기업의 행위는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취지일텐데 만일 태성화학이나 추진중인 태화산단이 주민들의 건강을 해롭게 한다거나 삶의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일이 있다면 누가 뭐라고 하기전에 자신 스스로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일부 사람들이 자신을 '악덕기업 "운운 하는것에 대해서는 좀 서운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태호 사장은 소음이 발생한다는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지하 6미터 속에서 산화철을 분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미세한 진동음이지만 그것 조차도 지상에서의 느낌이 없도록 공정에 대한 더철저한 개선책을 강구 하겠다고 했다.
또 공장에서 배출하는 수증기를 통해 배출되는 분진이 집에 널어 놓은 빨래 등을 붉게 물들게 하고 각종 농작물에도 내려 앉는다는 내려앉는다는 주장도 있으나 자신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산화철은 각종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비료로서도 쓰이는 것이니 만큼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거나 농산물에 오염을 끼친다는 주장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태호 사장은 며칠전에 충남도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을 상대로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의 수정본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것으로 안다며 당초의 산단조성계획을 수정했다는 것은 현재로서 누구들이라고 실명을 들어내 밝히기는 어렵지만 당초의 산단 조성계획에 문제를 제기하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 사항을 거의 모두 소화한 것으로 이해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유태호 사장은 지금 태화 산단 조성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에 대해 왈가 왈부 할 생각은 없으나 예정대로 태화산단이 조성될 경우 사업 계획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대형 진입도로의 개설 등으로 장전리는 물론 연산면 일대가 일찌기 경험해 보지못한 지역발전의 새 전기를 맞게 될 것을 확신 한다고 주장했다.
유태호 대표는 나라나 지역이나 큰 변화의 시기에는 작고 큰 견해의 차이로 몸살을 앓게되는 것은 언제나 있을 수 있는일이기는 하지만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교언영색으로 반대 주민들에게 거짓을 말 할 수는 없다면서 태화산단이 정상 추진 될 경우 그 모체가 되는 태성화학의 오늘이 있기까지 이해와 성원을 보내준 지역주민들의 그 큰 은의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생각이라고 현재 심경의 일단을 내비쳤다.
백만불 수출을 달성 정부로부터 수출탑을 받기도 한 태성화학
농산물 생장을 촉진하는 비료로서도 팔려나가는 산화철 안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