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가야연[蓮] 작목반 회장농촌을 지키는 젊은 농군들이 탑정지수지 주변의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수변 유휴지에 대형연꽃단지 조성을 통해 관광객도 유치하고 농가소득도 높인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 가야곡면 산노리 등리 병암리 등에 거주하는 농군들로 구성된 가야연[蓮]작목반[회장 김상중]은 경관이 뛰어난 탑정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시행한 둑높이기 사업 등으로 습지화된 인근지역 수변에 연꽃단지 및 탐방로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경관사업으로 민관 협업을 통한 어메니티를 창조.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처음으로 등리 지역을 시작으로 1.000여평의 수변 늪지에 가장 수익성이 좋다는 백련 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이들 기야연 작목반이 구상하고 있는 생태학습장 면적은 13ha 수익용 경작지는 10ha로 2018년까지 4단계로 추진하는 동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탑정저수지는 이미 뛰어난 주변 풍광으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인근주민들의 고소득을 창출해 낼 수 있다는 또 다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0월 15일 오후 전낙운 도의원 및 충남도 농정국장 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현지를 답사한 자리에서 동 사업에 대한 행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한 김상중 회장은 연[蓮]은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나고 수익성이 쌀 소득대비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사업을 통해 논산의 새로운 어메네이티 창출은 물론 새로운 도 농 교류의 장은 물론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대형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이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자신들이 사업추진 전에 돌아본 의암호 및 울산 식수원 상류에 조성된 화야댐 현지 사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회장은 연꽃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입지적 특성을 설명하면서 위치로 봐서 호남고속도로 양촌 아이씨 와 인접 인구밀집한 대전 세종시 등 도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수십년된 수변의 버드나무와 습지를 활용한 생태 탐방로로서도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뚝높이기 사업으로 저수지의 수위가 올라가도 재배에 큰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2011년까지는 벼 재배지로 이용됐던 만큼 유사시에는 식량의 재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사업은 몆몆 농군들만이 참여하는 영리시업적 성격을 벗어나 가야곡 전 주민들이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정부와 농어촌공사 충남도 논산시 등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남도 농정국장 및 이재덕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 논산시 관계자 등을 대동하고 현지를 돌아본 전낙운 도의원은 농산물 수입개방 등 우울한 농촌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마치 황무지를 일구는 개척자 정신으로 농촌의 새벽을 열고자 하는 젊은 농군들은 우리 미래 농촌의 희망이라고 치하하고 정부는 물론 농어촌공사 충남도 논산시가 할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낙운 의원은 이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탑정저수지 연꽃단지는 논산시의 또 다른 명품으로 조용한 힐링의 공간으로 생태 자연학습장 및 가족휴식의 쉼터로 기능할 것으로 본다며 그외에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활용한 지역주민들의 수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봐서 민[영농조합 .주민]과 관[시.도.농어촌공사 ]의 협업을 통한 수익 모델이자 보기드문 성공사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