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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1일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 선거에서 30년을 몸담아온 노성농협 조합장에 나설 뜻을 분명히 한 허용실[56] 전무.
그를 아는 사람들은 선거 직후 밀어 닥칠 인근 조합과의 합병에 대비해 "강한농협론'을 설파하는 그의 신념에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아직 연부 역강한 현직 신용훈 조합장이 후진 양성을 위해 아름다운 퇴진[?]을 공언한 터여서 노성농협에서만 24년여를 몸담아온 끝에 실무책임자인 전무직을 맡고 있는 허용실 전무의 내년선거를 겨냥한 출사표에 대해서 할만한 사람이 나서는것 아니냐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재향군인회장 노성초교운영위원장 번영회 총무 등 지역 사회의 각급 봉사단체의 핵심 역을 맡아 봉사일선에 나서는 것을 주저 하지 않는가 하면 자신이 살고 있는 노성면 읍내3리 노인회 총무직 까지 맡아 선배 어른들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오지랖 넒은 헌신들은 지역의 남여 노유 할것 없이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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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면 읍내리 태생으로 노성초교 노성중학교 논산농고 예산농업진문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노성농협 공채로 농협에 몸을 담은 허용실 전무는 평생의 좌우명[?]은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는 한마디.. 오직 몸담은 조합의 육성발전에 이바지 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몸적신 세월들은 2005년 지역농협인으로서는 보기드물게 농산물 유통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산업포장 수훈의 영예를 안겨줬고 이례적으로 국방장관으로부터 모범기동타격대장 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농협에 몸담아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경야독의 결실로 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수료하기도 한 허용실 전무는 농협대학 특별과정을 이수하는 등 명실공히 이론과 현장실무를 익힌 농업전문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논산시농산물 유통연합사업단장에 발탁돼 논산농산물의 성가를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판을 얻고 있기도 하다.
한번 맺은 인연은 무덤까지 잇는다는 인간관계론을 설파하기도 하는 허용실 전무는 정식으로 입후보를 한 단계라면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노성농협의 미래 청사진을 밝힐 것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을 아낀다. 그러나 그 공약의 대강은 " 농민조합원의 농업소득 극대화를 위한 모든노력 "에 있음이 인터뷰 내용에서 읽힌다..
그안에는 농산물 제값받기. 부가치가 높은 품종의 발굴. 또 생산자인 농민에게 있어 가장 취약한 유통과정에 있어서의 정치력[?] 발휘 등이다.
생산자인 농업인이 스스로 풀기어려운 농산물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을 농협이 풀어줘야 한다는 "강한농협론"의 청사진이 아른거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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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실 전무는 내년 선거가 끝나고 나면 미구에 인근 조합과의 통폐합이 추진 될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그는 농협은 말그대로 농민들의 이익 단체로서 그 경영의 내실화를 시작으로 주인인 조합원들의 영농은 물론 그 생활상에 스며있는 어두운 그림자 까지 거둬내는 농업인의 비서역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허용실 전무는 자신이 농협에 몸담으면서 윤석주 양기성 김정흥 신용훈 현 조합장 같은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하는 세월은 하늘이 준 축복 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선거에서 하늘이 돕고 조합원들이 지신이 걸어온 길이나 미래비젼에 공감해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다면 전임 조합장들의 장점만을 조합해 그 효율성을 극대화 해서 노성농협이 "참 좋은농협 "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노성면 부녀회장을 6년째 맡고 있으면서 지역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인 성냑향[55] 씨와의 사이에 민선 희선 상배 2남 1녀를 두고 있는 허용실 전무 . 진인사 대천명 [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최선을 다할 밖에 없는것 아니냐고 빙그레 웃는 그 얼굴에 구김이 없다."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는 삶의 지상명제가 몸에 잔뜩 배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도 지금은 승패를 장담 할수 없다. 그러나 같은 조합에서 동고동락한 허용실 김경자 임봉순 세사람의 각축은 예측불허의 초반 혼전 양상을 보인다는 여론이다.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에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