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휘 공공시설사업소장 " 사람중심의 인내천[人乃天] 사상이 행정의 기본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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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일 논산시정기인사에서 공공시설사업소장으로 영전한 이인휘 은진면장이 떠나올 때 그가 떠나는 것을 아쉬워 하는 지역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참 좋은 사람인데 " 라며 그의 영전을 축하했다.
지난 2010년도 사무관 승진과 함께 가야곡면장으로 발탁된 이후 2년반을 은진면장으로 재임하면서 존중과 사랑을 기본으로 면행정에 열정을 쏟아부은 그의 진정성이 지역주민들의 마음에 "그리움 한줌"을 심은 터이다.
올해로 공직에 몸담아온지 37년차인 이인휘 소장은 공직사회 첫부임지인 강경읍을 시작으로 시 본청 주요사업부서 담당을 역임하면서 "무엇이 되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올바로 사는것이 중요하다'는 좌우명[?] 하나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데 주력해 왔다.
오랜 공직생활 동안 함께 일했던 상사중에 김주헌 전 시청 산업건설국장의 청렴함과 열정 .최영준 전 시청 건설과장의 일에 대한 추진력은 항상 본받고 싶은 모범적인 공무원 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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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공직에 몸담아오는 동안 모름지기 공직자는 친절해야 하며 위민행정을 강조하는 말들은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 사람중심 행정 "이 슬로건으로 내걸린 것은 황명선 시장이 처음 일것이라며 사람중심이라는 것이 동학의 가르침 속에 있는 "사람이 바로 하늘이다 "라는 인내천[人乃天] 사상이 그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이인휘 소장은 공공시설 사업소는 종합사회복지관 공설운동장 국민체육센터 강경실내수영장 등의 시설 관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체감도가 가장 높은 기관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철저한 시설 관리는 몰론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소장은 특히 공설운동장은 시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장 및 일부 시설들에 대해 스물네시간 상시 개방하고 있으나 일부 사려깊지 못한 이들의 시설물 파괴나 본래 목적외 사용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곧바로 보완 대책을 마련 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하루 300여명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경로식당 운영과 관련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위생관리는 물론 알뜰한 식단 마련에 성의를 다해 어르신들을 위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더욱 여가를 즐기고 소양을 개발하며 재취업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위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스물일곱가지의 프로그램도 그간의 운용상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문은 보완해서 시민들의 이용만족도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이소장은 공공시설사업소에 근무하는 17명의 직원들은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분야 일수는 있어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주민들의 공공시설이용도 만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함께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펴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갈 구상을 갖고 있다고 했다.
평소 말이 적고 늘상 웃음띤 얼굴에 주어진 책무에 열중하는 이런 이소장을 바라보는 주변인들은 토목직인 이소장이 일선행정 실무를 두루 익히고 주민들의 접촉도에 비추어 디테일이 요구되는 공공시설 사업소장으로서 어떤 '사람중심 "행정"의 면모를 선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인휘 소장은 부인 김진옥 [56]씨와의 사이에 규진[31] 규현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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