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수원장강경 정체성과 명성 회복 강경 발전 기여 최선을 다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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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경역사문화연구원(원장 정현수)이 지난 10일부터 개강한 제1기 강경역사문화학교가 첫회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이 대거 몰릴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문화학교는 그동안 강경의 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홍보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온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의 지난 4월 사단법인으로 등록 기념과 강경지역 역사문화 창달을 위해 마련했다.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주1회씩 8월 28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결석한 수강생을 위하여 8월 25일에는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8월 28일 종합토론 및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0일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의 ‘근대역사문화 유산의 소중성’이란 주제로 진행된 첫 강좌는 철저한 검증자료를 토대로 한 구수한 입담과 명강의로 수강생들을 매료시켰다.
기간 동안 강경의 문화재(김무길 향토사학자), 강경의 정신문화(오석민 충남역사박물관장), 강경의 기독교성지순례코스(윤석일 역사문화연구원기획실장), 강경의 문학(권선옥 연무고등학교장) 등 유익한 강좌와 근대 건축물, 등록문화재와 강경 기독교성지순례코스 등 현장 견학이 함께 진행된다.
8주간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소정의 과정을 거쳐 강경역사문화 가이드 자격증을 부여할 예정이며 추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50여명을 모집예정이었으나 100여명이 접수할 정도로 성황을 이뤄 조선말까지 전국 3대 시장이 있을 정도로 번창했던 강경의 역사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가늠케 했다.
정현수 원장은 “강경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잘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취지에서 강경역사문화학교를 개강하게 되었다”며 “강경의 정체성과 명성 회복으로 강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강경역사문화연구원은 강경의 근대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경근대역사전시관 개관을 비롯해 강경의 역사문화를 총망라한 ‘강경의 역사와 문화’ 책자 발간 등 강경의 뿌리를 알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