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연합 소속의원 다섯명이 몰표줘.새누리 당론으로 민 이충열 낙마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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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실시된 7대 논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연무출신 임종진 의원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새누리당 소속인 임종진 의원이 당선 될 수 있었던 것은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다섯명이 몰표를 준데다 자신의 한표를 더해 6표를 얻었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 7명중 임종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 6명이 이충열 의원에게 투표해 6대 6으로 동수가 되자 연장자 우선이라는 규정에 의해 이충열 의원보다 나이가 많은 임종진 의원이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임종진 의장이 비록 당소속은 새누리당이지만 자신에게 투표한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당선 된 판이고 보니 향후 의회 운영과 관련해 새누리당 편을 들기가 어려운 모양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 연합소속 의원들간에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측되는 부분이다.
어떻게 보면 새누리당 소속 의원 6명대 새정치연합 의원 다섯명 더하기 임종진 의장의 6명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측면이 엿보인다.
이무튼 우여곡절은 있었다해도 정해진 법규정에 의해 가까스로 부의장 및 상임위의장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에 합의한 이상 시민들은 새로 출범하는 7대 시의회가 지난 6대 시의회가 보여준 이전투구와 무기력함을 털어내고 시민대의사의 집합체인 시민 대표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바로세우고 더좋은 논산가꾸기에 진력해 줄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