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기대회 1위 벌곡면 박영학 어르신 차지해 -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회장 박희성)가 주관한 ‘제15회 논산시 읍면동 어르신 장기대회’가 26일, 오거리 놀뫼새마을금고 4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박영자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15개 읍·면·동에서 대표 선수 64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젊은이들 못지않은 승부욕과 열띤 분위기속에 치러진 대회 결과 벌곡면 박영학 어르신이 1위로 문화원장 상장과 상금 40만원을 받았으며 2위는 취암동 박용득, 3위는 부창동 박병기 어르신이 차지했다.
참가 선수 중 가장 연세가 많은 어르신에게 수여하는 장수상은 올해 84세인 취암동 정종진 어르신이 받았다.
전통 민속놀이 장기를 통한 심신 단련과 어르신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으며 해가 거듭 될수록 실력 향상은 물론 어르신들의 큰 호응속에 개최되고 있다.
한편 매년 대회 우승자는 충청남도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지난해 논산시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