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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상월면 복합청사 준공식이 15일 오전 면사무소 광장에서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지역대표 등 초청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상월면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축하공연,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복합청사 준공식은 상월면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주민 편의와 여가 및 건강증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된 날”이라고 강조하고 “상월면이 더욱 살맛나고 활기찬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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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한 신축 상월면 복합청사는 2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 공사에 착공해 기존 면사무소와 보건지소로 분리되어 있던 건물을 하나로 통합한 복합청사로 건립했다.
대지면적 2,945㎡, 연면적 1,388.94㎡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에는 면사무소 사무실과 다목적홀, 보건소 진료실과 사무실, 2층은 다목적 회의실, 체력단련실, 풍물교실 및 보건소 숙소 등으로 배치했다.
자연 친화적이고 주민 편의적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각 층별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1983년에 지어져 사용되었던 옛 청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의 위험 판정을 받는 등 노후화되어 균열과 누수현상이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청사 이용에 불편이 컸다”며 “이번 복합청사 준공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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