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 정기인사의 백미 [白眉]]평가 속 시민들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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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월 28일자로 단행한 논산시의 정기인사의 백미[[白眉]로 꼽히는 것은 이승선[59] 보건사업과장의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보건소장으로 발탁한 일이라는데 이견은 없어 보인다.
그간의 관행대로라면 도청의 낙하산 인사로 지역사정과는 거리가 먼 인사가 맡아왔기 때문에 더 그렇다.이번 이승선 서기관의 보건소장 발탁은 지역 어르신 및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보건의료행정의 중요성을 간파한 황명선 시장의 결단에 기인한 바 크다.
보건직인 이승선 신임 보건소장은 당진 출신으로 지난 85년 당진군청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이래 88년 논산시로 전근 .환경사업소 보건소 등에서 주요 실무를 익히고 사무관 발탁 후에는 이례적으로 가야곡면장과 보건사업과장만 두번에 걸쳐 역임했을 만큼 보건 및 일반행정에 탁월한 실무 능력을 인정밭은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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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수십년동안 도청인사에서 낙점받 인사가 소장으로 착좌한 낮선 인사에 내심 불만이던 차에 한솟밥을 먹던 이소장이 승진 발탁된 것은 보건소 전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주경야독으로 충남 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졸업할 만큼 학구열 또한 대단한 이승선 소장은 전체 101명에 달하는 보건소 전 직원 조회에서 취임 일성으로 '화합과 단결"을 강조 했다.
보건소의 업무 성격상 보건직과 간호직 행정직으로 각기 나뉘는 직열상 때로 직원간 갈등하고 이견이 표출되는 사례가 적지않은 분위기를 누구보다도 적확히 간파하고 있는 이승선 소장으로서는 보건행정의 총수로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첩경이 소통과 대화를 통한 화합 그를 바탕으로 단합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인식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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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선 소장은 1일 2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보건소가 시 행정에 대한 제1의 평가가늠자 일수도 있다는데 바짝 긴장한다고 말했다. 어느 공기관이든지 방문하는 시민들 모두에게 친절해야 함은 마땅한 일이지만 특히 몸이불편한 분들이 많이 찾는 보건소는 모든 시민들을 "내가족 내형제처럼 " 대하는 헌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후회하지 않는삶" 을 좌우명으로 삶의 전반생을 치열하게 다듬어온 이승선 보건소장의 논산시보건소가 새로운 100년을 맞은 시민들의 '활짝웃는 아침"을 어떻게 일구어낼지 기대감이 한층 커지는 분위기다.
이승선 보건소장은 양촌면이 고향인 부인 김선남 씨와의 슬하에 이현재 씨 등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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