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6개월 앞둔 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갖는 현직 황명선 시장의 출판기념회에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누구들이 올까? 얼마나 많이 올까? 성공일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지켜보는 시선들은 많고 많았다.출판기념회 본행사가 시작되기도 한참 전인 1시부터 꾸역꾸역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금방 넓은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미쳐 입장을 하지 못한 이들은 로비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행사 진행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북새통을 이룬 인파들 속에 로비에 마저 발을 들여놓지 못한 시민들은 행사장 입구 문화예술회관 마당에 설치된 황시장의 저서 판매 부스에서 책을 구입 한 채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상당수였고 더러는 찬바람 일렁이는 마당에서 행사가 끝나기를 기다리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책 구입대금을 넣은 봉투를 모금함에 넣는가하면 어떤 어르신들은 호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천원 권 지폐를 세어가면서 책값을 물어 건네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측이 준비한 책 '나는 오늘도 가슴이 뛴다" 는 5천권으로 행사가 종료되기도 전에 동나고 말았다. 행사진행을 맡은 이들은 미쳐 책을 구입 하지 못한 시민들을 상대로 택배로 보내 줄것을 약속하면서 주소를 접수 하는 등 예상박의 호황[?]에 진땀을 흘렸다.
행사를 기획한 한 출판사 관계자는 전국을 돌면서 정치인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저명인사들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지만 인구 13만 정도의 소 도읍에서 갖는 출판기념회 치고는 상상을 훨씬 웃도는 호황[?]인데 놀랐다면서 한사람이 책을 두 서너권 가져간 분량을 헤아리더라도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들은 어림잡아 3천 5백 명을 훨씬 상회한다고 말했다.
2시에 시작된 본행사 전에 이미 실내는 만원.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 1부 기념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정세균 민주당 전대표 김홍신 작가 박범신 작가 등 평소 황명선 시장교 교분이 두터운 내노라하는 정 재계 인사들이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면서 보내온 영상메시지 중에서 논산출신 작가로 국회의원을 지낸 김홍신 전 의원은 황명선 시장의 저서 "나는 오늘도 가슴이 뛴다"는 명언 중의 명언이라고 극찬해 관심을 모았다.
또 축사에 나선 안희정 충남 도지사는 젊은 열정으로 논산시정을 잘 이끌고 있는 황명선 시장과 자신은 " 단짝'이라며 짙은 친밀감을 표시 , 앞으로도 함께 도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때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병준 교수도 자신의 정치적 동지이자 제자인 황명선 시장의 출판 기념회를 축하한다면서 황시장의 원칙과 신념을 중히 여기는 성품과 이나라 정 재계를비롯한 다양한 계층 인사들과의 돈독한 인간관계를 비추어 볼때 "황명선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면 아무도 할 수 없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출중한 황명선 시장이 논산시를 더욱 눈부시게 변화 시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자신의 인삿말 순서가 돼 단상에 오르고 난 뒤 넓은 문화예술회관을 가득메운 지지자들의 상상을 초월한 운집에 다소 격앙된 모습으로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잘 섬기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을 펼쳐왔고 오늘 이렇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것은 아들 시장으로 인정해 주시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시장은 자신을 단짝으로 지칭해준 안희정 도지사의 표현을 인용 앞으로도 안희정 도지사와는 젊은 열정을 함께한 단짝이 돼서 사람중심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시장은 특히 국가제2철도망 사업이 당초 청주공항-계룡시 까지 결정된 것을 도지사와 함께 중앙부처에 이의를 제기하고 수정안을 마련해 결국 논산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고시를 이끌어 내기까지의 경위 . 강경에 입주한 한미식품 . 연무의 동양일미늄 유치 과정에 얽힌 일화 등을 설명 ,큰 박수를 받기도 햇다.
이날 황명선 시장의 출판 기념회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순서에서 고현정 논산신문화해설사 회장 이장하 상월면 노인회장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북 -토크쇼 형식으로 이어져 출판기념회의 의미와 재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복수의 지역 언론인들은 황명선 시장의 출판기념회가 현직시장으로서 웬만큼 모양새는 갖출 줄 예견했지만 추운겨울 날씨에 결혼 시즌인 휴일 임에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렇게 많이 운집할 줄은 몰랐다며 세일즈시장. 효도하는 아들시장의 슬로건으로 시정발전에 매진해온 황명선 시장의 진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좋은 평판이 일구어낸 황명선 축제에 다름아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황명선 시장은 얼마전 지역의 유력한 일간신문이 실시한 내년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속한 민주당의 지지도를 훨씬 상회하는 38% 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