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관내 15개 마을에서 주민들이 음용하는 지하수의 수질검사결과 음용이 불가한 항목으로 설정된 비소 불소 질산성 질소 성분 등이 검출돼 이에 대한 특단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시가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위의 요청에 의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관내 171개 간이상수도 중 15 개 간이상수도에서 질산성 질소 불소 비소 등이 검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질검사결과는 시가 그동안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통해서 부적합 항목이 1회 이상 검출된 것으로 시는 음용불가 판정을 받은 소규모 수도시설지역에 대해서는 상수도를 보급하고 있거나 정수설비를 설치하는 등 안정적인 물 공급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음용불가 판정을 받은 간이상수도외에 개인적으로 판 관정을 통한 지하수를 음용하는 세대는 현행 법규상 수질검사 자체를 이를 이용하는 본인이 하도록 돼 있어 시가 간이상수도는 물론 오지 마을이나 외딴집 등 독립적 지하수를 음용하는 세대에까지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안전한 음용수 공급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미량이지만 독극불로 분류되는 비소 등 성분은 다양한 지하의 광물질에 의한 것이지만 광석면 이사1리 노성면 읍내리 2리 노성면 죽림 3리 상월면 숙진리 3리 노성면 징구리 2리 등의 간이상수도에서 검출된 질산성 질소 등은 퇴비 및 인근의 축사에서 흘러나오는 축산 분뇨 등이 지하로 흘러들어 오염되는 경우 일수도 있어 축산농가의 축산 분뇨의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는 특단의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한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부적합 간이상수도는 다음과 같다.

광석면 이사1리[질산성 질소] 은진면 시묘2리 [질산성질소] 연무읍봉동4리[불소]노성면읍내2리[질산성질소]노성면죽림 3리[질산성질소]가야곡면 삼전1리[비소] 벌곡면 조동1리[비소] 벌곡면 덕곡리[비소]
벌곡면 한삼천리[비소] 상월면숙진1리[질산성질소 ]광석면 천동 2.3리[질산성질소] 성동면정지4리[불소] 양촌면도평3리[비소]양촌면중산3리[비소]노성면 장구2리[질산성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