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대접 받는기분, 신책로 말끔. 음수대 설치도 기분좋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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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동에 사는 정찬수 입니다. 우리 시장님 한번도 제대로 뵌 일은 없는 사람입니다. 부영아파트에 살면서 건강을 위해 반야산 산책을 시작한지 7년이 넘지요. 항상 산을 소유한 달성배씨 집안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새벽길을 오가면서 높은 산은 아니지만 때로 어두운 새벽길 숲속길을 다니다보면 고목의 그루터기나 비탈진 길에 걸려 넘어진 일도 더러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중간에 운동 효율성이 높은 철봉대가 놓여지고 음수대가 설치돼서 참 다행이다 싶었는데 얼마전에는 관촉사에서 반야산으로 오르는 계단 옆 비탈길이 정비되더니 요즘음 동신아파트에서부터 반야정으로 오르는 길, 또 뒷 편 주차장으로 가는 길들이 말끔히 정비된 것을 보고 참 고마운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느낌 그대로를 말한다면 정말이지 시민대접을 받는 다고나 할까요? 하루에도 아침저녁으로 반야산 산책에 나서는 시민들이 아마 수백명은 될 터인데 다 똑같이 고마운 마음들 일 겁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습니다. 반야산 두시편 주차장에서 관촉사로 향하는 산책로 옆에 아마 10년은 넘었지 싶은데요. 임성규 시장님 때 만들어진 소위 장승조각장이라는 것이 당시 시에서 돈을 줘서 세운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 소용되는 바 없이 을씨년 스러운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는것 .이것도 좀 차제에 철거해 주실 수는 없는 것인지요?
물론 절차가 필요한 일 일 터이지만 조속히 불필요한 건조물은 철거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산책로 중간 중간에 간이 쓰레기 통 몆개 더 놓여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감사한 마음에 두서 없이 몆자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알뜰한 살림꾼이 돼 주시기를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강산동 부영아파트에서 전찬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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