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창출된 부가가치 中 상당액이 대기업에 의존
충남에서 창출된 부가가치 中 상당액이 대기업에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에 귀착되지 못하고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지역기업 본사의 수도권 소재, KTX 개통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 제고, 수도권 교육비・의료비 지출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충남의 지역총생산(GRDP)이 네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역외로 유출되는 소득 규모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11년 기준 GRDP는 서울(282조9천억원, 22.8%), 경기(243조8천억원, 19.6%), 경남(86조9천억원,7.0%), 충남(84조9천억원, 6.8%) 순으로 집계됐다.
2010년 기준 순유출은 충남(24조400억원), 전남(18조4730억원), 경남(15조3110억원), 경북(13조4490억원) 順, 순유입은 서울(56조9320억원), 경기(29조1310억원), 대구(6조570억원), 부산(4조9900억원), 대전(3조4860억원) 順으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창출된 부가가치 中 상당액이 대기업에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에 귀착되지 못하고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지역기업 본사의 수도권 소재, KTX 개통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 제고, 수도권 교육비・의료비 지출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소득의 역외유출 억제를 위해 서산・당진, 천안・아산 및 내포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세종시출범 등을 활용한 기업본사유치 노력 배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강화와 이에 따른 지방재정 확충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