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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문학 명강"
  • 뉴스관리자
  • 등록 2013-07-29 08: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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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시작으로 <맹자>, <장자> 등 제자백가 사상과 <한중록>, <금오신화> 등 한국의 고전까지 동양고전의 전반을 아우르는 총 14강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각각의 강의는 강신주, 고미숙, 성백효, 정재서, 한형조 등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인문학자들이 참여해 그 빛을 더했다.

또한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진행된 박웅현, 주경철의 기조강연은 동양고전의 의미를 일깨우며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매 회마다 1700여 좌석이 꽉 채우는 기염을 토하며 대학생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그간 인문학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의 열광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에 출간된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은 당시의 강의 중 이백과 두보를 제외한 13번의 강의를 엮은 것이다.




서문
김진우 - 진정한 학문을 위한 열망을 기대하며
김상근 - 인문학의 심화와 확산을 위하여

프롤로그
박웅현 - 사소한 것들에서 깨달음을 찾다
주경철 - 글로벌 르네상스의 첫 걸음, 동양고전

1. 동양고전에서 인생을 만나다
신정근 - 사람에 대한 꿈을 꾸다, 『논어』
박석무 - 시대를 바꾼 고민의 힘, 『목민심서』
이광호 - 향기로운 삶, 의미 있는 삶, 『성학십도』
한형조 - 스펙보다 더 중요한 자기발견, 『격몽요결』
정병설 - 절대 권력의 눈물, 『한중록』

2. 동양고전으로 행복을 꿈꾸다
성백효 - 사람을 생각합니다, 『맹자』
강신주 -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자유, 『장자』
이기동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중용』
김영수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사기』



서문
김진우 - 진정한 학문을 위한 열망을 기대하며
김상근 - 인문학의 심화와 확산을 위하여

프롤로그
박웅현 - 사소한 것들에서 깨달음을 찾다
주경철 - 글로벌 르네상스의 첫 걸음, 동양고전

1. 동양고전에서 인생을 만나다
신정근 - 사람에 대한 꿈을 꾸다, 『논어』
박석무 - 시대를 바꾼 고민의 힘, 『목민심서』
이광호 - 향기로운 삶, 의미 있는 삶, 『성학십도』
한형조 - 스펙보다 더 중요한 자기발견, 『격몽요결』
정병설 - 절대 권력의 눈물, 『한중록』

2. 동양고전으로 행복을 꿈꾸다
성백효 - 사람을 생각합니다, 『맹자』
강신주 -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자유, 『장자』
이기동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중용』
김영수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사기』
김언종 - 3000년 지속된 사랑의 공식, 『시경』

3. 동양고전에서 창조를 발견하다
정재서 - 피어라 상상력, 만나라 『산해경』
심경호 - 천재의 광기, 『매월당집』과 『금오신화』
고미숙 - 유머와 열정의 패러독스, 『열하일기』

인명 자료
저자 소개






P.52~53 : 『논어』는 앞부분에서 군자라고 하는 존재, 세계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남에 의해서 평가되지 않는,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는 강한 자아가 필요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강력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구절에서는 군자가 오만해질 수 있는 가능성들을 막기 위해서 어떠한 삶의 자세를 취해야 할지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앞에서는 현재의 조건에 안주하지 말고 ‘학’을 통해 끊임없이 ‘더 높이 나아가라’고 말하고, 마지막 장에서는 ‘더 이상은 안 돼’라고 제어하는 묘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P.76 : 다산은 백성을 사랑하는 근본이 아껴 쓰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다산이 말한 절용은 듣기에는 간단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실천하기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 돈은 절용하기가 쉽지만 정부 돈은 함부로 쓰기 십상입니다. 최근 공직자들이 호화 청사 건축 등으로 예산을 낭비해 큰 비난을 받은 사례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온갖 비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절용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P.192 : 인작은 남이 주어서 귀해진 것이니까 그 사람이 빼앗아 가면 끝이라는 얘기입니다. 천작은 자신의 본성과 본심을 지키고 길러 자연적으로 존귀해지는 것으로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구하여 얻어 냈으므로 그 누구도 뺏을 수 없습니다. 즉, 내게 달려 있는 것이기에 진정한 나의 소유이며 나의 이익입니다. 그러나 정승, 판서와 같은 벼슬은 조맹과 같은 권력가가 줄 수도 있고 뺏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지금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인작에 혹해서는 진정한 자신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저자 : 고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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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인문학 명강 동양고전>,<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총 61종 (모두보기)
인터뷰 : '수유+너머'를 듣기 위해 고미숙을 만나다! - 2004.04.02
소개 : 고전평론가. 강원도 정선군에 속한 작은 광산촌에서 자랐다. 춘천여자고등학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쳤다. 가난했지만 ‘공부복’은 많았던 셈이다. 다 공부를 지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신 부모님 덕분이다. 지난 십여 년간 <수유+너머>에서 활동했고, 2011년 이후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http://gamidang.com)에서 ‘공부와 밥과 우정’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감이당>의 모토는 몸·삶·글의 일치다. ‘아는 만큼 쓰고, 쓰는 만큼 사는’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지금까지 낸 책은 다음과 같다.

열하일기 삼... 고전평론가. 강원도 정선군에 속한 작은 광산촌에서 자랐다. 춘천여자고등학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쳤다. 가난했지만 ‘공부복’은 많았던 셈이다. 다 공부를 지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신 부모님 덕분이다. 지난 십여 년간 <수유+너머>에서 활동했고, 2011년 이후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http://gamidang.com)에서 ‘공부와 밥과 우정’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감이당>의 모토는 몸·삶·글의 일치다. ‘아는 만큼 쓰고, 쓰는 만큼 사는’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지금까지 낸 책은 다음과 같다.

열하일기 삼종세트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전2권)

동의보감 삼종세트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달인 삼종세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그리고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 이 영화를 보라>
<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
< 윤선도 평전>
<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1탄>




저자 : 박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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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김두관의 발견>,<다산 정약용 일일수행 2>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 민주화 운동으로 옥고를 치렀고, 재선 국회의원과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비롯,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사상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작업을 오랫동안 해왔다.
펴낸 책으로는『다산기행』,『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조선의 의인들』등등 많은 저서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흠흠신서』,『다산 산문선』등 다수가 있다.

저자 : 성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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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논어집주 (현토완역)>,<동서양 철학 콘서트: 동양철학 편> … 총 91종 (모두보기)
소개 : 시골에서 한학을 공부하고 민족문화추진회의 국역연수원 연수부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했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부와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한한대사전 편찬원,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책임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교수로 있으면서 동양 고전을 가르치고 있다.

사서삼경과 ≪퇴계집≫, ≪율곡집≫, ≪다산집≫, ≪왕조실록≫, ≪여헌집≫, ≪우계집≫, ≪약천집≫ 등 100여 종의 역서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간재의 성리설 소고>, <연암의 학문 사상 연구> 등이 있다.

저자 : 심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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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한문산문미학>,<중학교 한문 자습서> … 총 81종 (모두보기)
소개 : 1955년 충북 음성 출생,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일본 교토(京都)대학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중국문학) 수료, 1989년 1월에 〈조선시대 한문학과 시경론〉으로 교토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 취득.
한국학중앙연구원 조교수,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객원교수 겸임.
2002년도 성산학술상 수상, 2006년도 일본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 선생 기념 제1회 동양문자문화상... 1955년 충북 음성 출생,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일본 교토(京都)대학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중국문학) 수료, 1989년 1월에 〈조선시대 한문학과 시경론〉으로 교토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 취득.
한국학중앙연구원 조교수,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객원교수 겸임.
2002년도 성산학술상 수상, 2006년도 일본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 선생 기념 제1회 동양문자문화상 수상, 한국학술진흥재단 선정 제1회 인문사회과학 분야 우수학자, 2010년 11월 우호인문학 학술상 수상, 2011년 11월 제1회 연민학술상 수상.

저서:《강화학파의 문학과 사상》(전4권), 《다산과 춘천》, 《조선시대 한문학과 시경론》, 《한국 한시의 이해》, 《한문산문의 내면풍경》, 《국문학연구와 문헌학》, 《김시습 평전》, 《한시기행》, 《한시의 세계》, 《산문기행》, 《간찰, 선비의 마음을 읽다》, 《한학입문》, 《내면기행─선인들 묘지명을 스스로 쓰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선인들의 자서전》, 《한시의 서정과 시인의 마음》, 《국왕의 선물》, 《참요》, 《한국한문기초학사》(전3권), 《여행과 동아시아 고전문학》

역서:《주역철학사》, 《불교와 유교》, 《일본한문학사》, 《금오신화》, 《당시 읽기》, 《한자학》, 《중국의 자전문학》, 《역주 원중랑집》, 《한자, 백 가지 이야기》, 《중국 고전시, 계보의 시학》, 《선생, 세상의 그물을 조심하시오》, 《일본서기의 비밀》, 《문자강화》, 《증보역주 지천선생집》(공역), 《서포만필》

수필:《자기 책 몰래 고치는 사람》, 《책, 그 무시무시한 주술》, 《오늘의 고전》



저자 : 이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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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장자>,<사서삼경상설 사서편 - 전3권> … 총 46종 (모두보기)
소개 : 1951년 청도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일본쓰쿠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8년과 1998년 각각 대만 국립정치대학과 미국 하버드대학 옌칭 연구소에 초빙되어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갈수록 혼탁해지는 세상에 동양철학의 가치를 올곧게 세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동양 철학의 지혜를 전하고자 동양철학 강당 '동인문화원'을 열어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민 강좌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1951년 청도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일본쓰쿠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8년과 1998년 각각 대만 국립정치대학과 미국 하버드대학 옌칭 연구소에 초빙되어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갈수록 혼탁해지는 세상에 동양철학의 가치를 올곧게 세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동양 철학의 지혜를 전하고자 동양철학 강당 '동인문화원'을 열어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민 강좌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대학.중용강설>, <논어강설>, <맹자강설>, <시경강설>, <주역강설>, <사상으로 풀어보는 한국경제와 일본경제>, <한국의 위기와 선택>, <동양 삼국의 주자학>, <만화로 보는 주역> 등이 있다.

저자 : 정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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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권력과 인간>,<조선의 음담패설>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 서울대 국문과 교수. 한국고전문학 전공. 한글소설을 중심으로 주로 조선시대의 주변부 문화를 탐구했다. 저서로, 기생의 삶과 문학을 다룬 『나는 기생이다―소수록 읽기』, 그림과 소설의 관계를 연구한 『구운몽도―그림으로 읽는 구운몽』 및 『조선의 음담패설―기이재상담 읽기』 등이 있다. 『한중록』을 번역, 해석해 펴내기도 했다. 논문으로 「조선시대 한문과 한글의 위상과 성격에 대한 일고一考」 「조선 후기 한글·출판 성행의 매체사적 의미」 「무정의 근대성과 정육情育」 외 다수가 있다. 현재 『구운몽』 번역과 천주교 순교자 문학에 대한 연구... 서울대 국문과 교수. 한국고전문학 전공. 한글소설을 중심으로 주로 조선시대의 주변부 문화를 탐구했다. 저서로, 기생의 삶과 문학을 다룬 『나는 기생이다―소수록 읽기』, 그림과 소설의 관계를 연구한 『구운몽도―그림으로 읽는 구운몽』 및 『조선의 음담패설―기이재상담 읽기』 등이 있다. 『한중록』을 번역, 해석해 펴내기도 했다. 논문으로 「조선시대 한문과 한글의 위상과 성격에 대한 일고一考」 「조선 후기 한글·출판 성행의 매체사적 의미」 「무정의 근대성과 정육情育」 외 다수가 있다. 현재 『구운몽』 번역과 천주교 순교자 문학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문화의 성격과 위상을 밝히는 연구를 필생의 과업이라 여기고 있다.



저자 : 정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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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역주 안씨가훈 1>,<중국신화의 세계> … 총 34종 (모두보기)
소개 : 1952년 충남 온양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서울대 문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문학박사)하였고, 미국 하버드 옌칭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 객원교수를 지냈다. 역서(譯書) 및 저서로 ≪산해경(山海經)≫ ≪불사의 신화와 사상≫ ≪동양적인 것의 슬픔≫ ≪동아시아 연구≫ ≪동아시아 여성의 기원≫ ≪중국 신화의 이해≫ ≪한국전통사상의 특성연구≫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주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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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히스토리아 노바>,<인문학 명강 동양고전>,<히스토리아>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현재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테이레시아스의 역사』,『네덜란드』,『문화로 읽는 세계사』,『신데렐라 천년의 여행』,『대항해시대』,『문명과 바다』,『히스토리아』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역사와 영화』,『유럽의 음식문화』,『제국의 몰락』,『경제강대국 흥망사 1500-...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현재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테이레시아스의 역사』,『네덜란드』,『문화로 읽는 세계사』,『신데렐라 천년의 여행』,『대항해시대』,『문명과 바다』,『히스토리아』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역사와 영화』,『유럽의 음식문화』,『제국의 몰락』,『경제강대국 흥망사 1500-1990』,『가차없는 자본주의』,『물의 세계사』 등이 있다.


저자 : 한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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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에포컬 모멘텀>,<유학, 시대와 통하다> … 총 27종 (모두보기)
소개 :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붓다의 치명적 농담』(2011), 『허접한 꽃들의 축제』(2011), 『왜 조선유학인가』(2008), 『조선유학의 거장들』(2008), 『왜 동양철학인가』(2000) 등이 있다.

저자 : 김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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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한자어 의미 연원사전>,<한자의 뿌리 2>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 경북 안동 출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국립대만사범대학 중국문학과 석사과정 졸업.
국립대만사범대학 중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경희대학교 외국어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 역임.
현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저서
<정다산논어고금주원의총괄고징> 대만 학해출판사 1987
< 한자의 뿌리> 1, 2 문학동네 2001

역서
<한자의 역사> 학민사 2001
< 다산의 경학세계> 한길사 2002
< 역주 자학(字學)> 푸른역사 2008
< 역주 시... 경북 안동 출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국립대만사범대학 중국문학과 석사과정 졸업.
국립대만사범대학 중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경희대학교 외국어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 역임.
현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저서
<정다산논어고금주원의총괄고징> 대만 학해출판사 1987
< 한자의 뿌리> 1, 2 문학동네 2001

역서
<한자의 역사> 학민사 2001
< 다산의 경학세계> 한길사 2002
< 역주 자학(字學)> 푸른역사 2008
< 역주 시경강의(詩經講義)> 사암 2008

저자 : 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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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여덟 단어>,<청년 인생 공부>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 제일 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현재 TBWA KOREA의 ECD로 일하고 있으며 칸국제광고제, 아시아퍼시픽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새로운 생각, 좋은 생각을 찾아 그것을 사람들과 나누기를 좋아한다. 그의 대표적인 카피 또는 캠페인으로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SK 텔레콤 <생활의 중심> 캠페인,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캠페인 들이 있다. 쓴 책으로 『책은 도끼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공저) 『시선』(공저),『디자인 강국의 꿈... 제일 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현재 TBWA KOREA의 ECD로 일하고 있으며 칸국제광고제, 아시아퍼시픽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새로운 생각, 좋은 생각을 찾아 그것을 사람들과 나누기를 좋아한다. 그의 대표적인 카피 또는 캠페인으로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SK 텔레콤 <생활의 중심> 캠페인,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캠페인 들이 있다. 쓴 책으로 『책은 도끼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공저) 『시선』(공저),『디자인 강국의 꿈』(공저), 『아트와 카피의 행복한 결혼』(공저) 들이 있다.



저자 : 신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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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불혹, 세상에 혹하지 아니하리라>,<논어> … 총 38종 (모두보기)
소개 : 한국의 대표적인 ‘파워 라이터power writer’인 신정근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서철학을 배우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금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중국철학과 예술철학을 강의하며 교학상장하고 있다. 주로 전근대 철학의 개념사, 동아시아 지적 전통의 재구성, 동아시아 현대철학의 가능성 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연구자와 일반인 사이를 넘나드는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 영향력에 비해 아직도 동양 동아시아의 예술과 미학의 연구가 미약함에 그 문제의식을 두고,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 시리즈를 태동... 한국의 대표적인 ‘파워 라이터power writer’인 신정근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서철학을 배우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금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중국철학과 예술철학을 강의하며 교학상장하고 있다. 주로 전근대 철학의 개념사, 동아시아 지적 전통의 재구성, 동아시아 현대철학의 가능성 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연구자와 일반인 사이를 넘나드는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 영향력에 비해 아직도 동양 동아시아의 예술과 미학의 연구가 미약함에 그 문제의식을 두고,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 시리즈를 태동시켰다. 우선은 중국에서 이루어진 주목할 만한 연구들을 총서로 번역해내는 것으로써 일을 시작하지만, 향후에는 우리네 언어로 충분히 소화된 동아시아 예술미학의 큰 그림을 그려볼 생각이다.

쓰고 옮긴 책으로, 『반논어』(1996), 『동양철학의 유혹』(2002), 『동중서: 중화주의의 개막』(2004), 『사람다움의 발견』(2005),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2009), 『중용, 극단의 시대를 넘어 균형의 시대로』(2010), 『동아시아 미학』(2010), 『어느 철학자의 고생학』(2010),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2011),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2011), 『철학사의 전환』(2012),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2012)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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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만화 사기 6 : 사람과 사람의 만남> … 총 96종 (모두보기)
소개 : 사마천의 《사기》와 관련해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섬서성 한성시 사마천학회 정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기》 전문가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를 주제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치고, 지난 15년 동안 100여 차례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역사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는 고된 작업과 함께 활발한 저술 활동과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2007년 가을 방영된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를 32회에 걸쳐 강의했으며, 대기업과 벤처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사기》를 조직과 경영에 접목시키는... 사마천의 《사기》와 관련해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섬서성 한성시 사마천학회 정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기》 전문가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를 주제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치고, 지난 15년 동안 100여 차례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역사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는 고된 작업과 함께 활발한 저술 활동과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2007년 가을 방영된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를 32회에 걸쳐 강의했으며, 대기업과 벤처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사기》를 조직과 경영에 접목시키는 이른바 ‘응용 역사학’ 강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1998년 이후 사마천의 고향인 섬서성 한성시 서촌 마을을 꾸준히 방문하여 그곳의 학자들, 사마천 후손들과 교류하며 사마천과 《사기》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고 있다. 2007년부터 사마천장학회를 설립해 후손들을 돕고 있으며, 같은 해 서촌 마을의 명예촌민이 됐다. 2013년 사마천 제사 때에는 비(非)중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중앙방송인 CCTV, 호북성 TV 등과 인터뷰를 갖는 등 중국 내에서도 그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사기의 리더십》, 《사기의 경영학》, 《난세에 답하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사기》의 입체적 완역서를 표방한 《완역사기본기》로 《사기》의 대중화 작업에 한 획을 긋고 있다.
그는 《사기》라는 한정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변주하고 재해석해 독자들에게 매번 새로운 《사기》를 선보이려 노력해왔다. 이 책 《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에는 25년 동안 공부하며 틈틈이 메모해둔 사기 속 1,200개의 고사성어 중 오늘을 사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300개의 명문을 골라 담았다. 또 그동안 성어가 지닌 글자 자체와 의미 해석에만 집중해왔던 것에 문제의식을 느낀 저자는 성어 뒤에 숨은 풍성하고도 흥미진진한 역사적 배경과 중국 고대국가의 흥망성쇠, 영웅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고사성어를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줌과 동시에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일러준다.

* 이메일 : allchina21@naver.com
* 블로그 : blog.naver.com/allchina21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youngsoo.kim.7374



저자 : 강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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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세트] 강신주의 다상담 1, 2>,<강신주의 다상담 2>,<강신주의 다상담 1> … 총 56종 (모두보기)
소개 :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그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 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꾼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철학 VS 철학》, 《김수영을 위하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 동양철학을 전공했지만, 동서양 철학을 관통하는 인문정신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1년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서 ...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그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 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꾼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철학 VS 철학》, 《김수영을 위하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 동양철학을 전공했지만, 동서양 철학을 관통하는 인문정신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1년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서 압도적인 청취율을 자랑하며, 방송 종영 때까지 매주 금요일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으로 풀기 애매한 너무 단순하거나 혹은 너무 광대한 문제들, 그러나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치는 가치관적 혼란, 세계관적 고민을 ‘철학의 힘’으로 풀어본다는 ‘다상담’ 코너를 진행했다.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확’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대학로 ‘벙커1’ 지하 강의실에서, 2012년 9월부터 매달 하나의 주제로 <강신주의 다상담>이라는 강연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 몸, 고독, 일, 정치, 가면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사연은 미리 인터넷을 통해 받는다. 1부는 고민 사연들을 아우르는 기조 강연의 방식으로, 2부는 고민 사연자들을 직접 불러놓고 고민을 읽어주고 상담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달 벙커1 지하 강당에는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이 서서, 밤 11시가 넘어서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그 열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강연회에서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덧붙여, 찬찬히 더 고민할 수 있게 《강신주의 다상담》이라는 책이 탄생했다.



저자 : 이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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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소개 :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서울대학교 철학 학사
저서 『성학십도 역주』, 『한국의 사상가 10인』 외 다수




제자백가부터 <열하일기>까지 인간의 삶을 아우르는 3000년의 지혜!
인간이란 누구인가,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은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일찍부터 문명이 발달한 동양 문화권에서는 ‘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서양철학과는 다른 형태로 우주와 인간, 정치와 사회의 존재를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었다.
한동안 우리 사회는 경제와 경영 등의 실용학문이 사회를 이끌며 실용과는 동떨어진 인문학은 외면 받는 현상이 나타났었다. 그러나 최근 인간에 대한 연구야말로 무엇보다 삶을 관통하는 핵심주제라는 것을 인식한 지식인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인문학의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에서 주관한 ‘東洋고전, 2012년을 말하다’ 강의는 1만 3000여 명의 사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인문학 열풍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강의는 <논어>를 시작으로 <맹자>, <장자> 등 제자백가 사상과 <한중록>, <금오신화> 등 한국의 고전까지 동양고전의 전반을 아우르는 총 14강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각각의 강의는 강신주, 고미숙, 성백효, 정재서, 한형조 등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인문학자들이 참여해 그 빛을 더했다. 또한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진행된 박웅현, 주경철의 기조강연은 동양고전의 의미를 일깨우며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매 회마다 1700여 좌석이 꽉 채우는 기염을 토하며 대학생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그간 인문학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의 열광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에 출간된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강신주 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당시의 강의 중 이백과 두보를 제외한 13번의 강의를 엮은 것이다. 이 책 한 권만으로도 당시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펼치는 흥미로운 고전의 향연
인간의 삶과 행복, 철학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강의를 크게 3부로 나눠 재구성되었다. 1부 ‘동양고전에서 인생을 만나다’에서는 <논어>, <격몽요결> 등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지혜의 문장을 담아낸 고전의 진수를 만나본다. 2부 ‘동양고전으로 행복을 꿈꾸다’에서는 <장자>, <중용>, <시경> 등에서 나타난 자유와 행복, 천국, 사랑과 같은 고귀한 가치를 어떻게 삶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마지막 3부 ‘동양고전에서 창조를 발견하다’에서는 <산해경>, <열하일기> 등에서 한계를 넘어 두려움 없이 마음껏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동경한 신화 속 인물들과 저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동양고전은 서양고전에 비해 아직은 생소하지만 그 안에는 동양 고유의 문화 속에 간직된 역사와 정치, ...
제자백가부터 <열하일기>까지 인간의 삶을 아우르는 3000년의 지혜!
인간이란 누구인가,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은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일찍부터 문명이 발달한 동양 문화권에서는 ‘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서양철학과는 다른 형태로 우주와 인간, 정치와 사회의 존재를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었다.
한동안 우리 사회는 경제와 경영 등의 실용학문이 사회를 이끌며 실용과는 동떨어진 인문학은 외면 받는 현상이 나타났었다. 그러나 최근 인간에 대한 연구야말로 무엇보다 삶을 관통하는 핵심주제라는 것을 인식한 지식인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인문학의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에서 주관한 ‘東洋고전, 2012년을 말하다’ 강의는 1만 3000여 명의 사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인문학 열풍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강의는 <논어>를 시작으로 <맹자>, <장자> 등 제자백가 사상과 <한중록>, <금오신화> 등 한국의 고전까지 동양고전의 전반을 아우르는 총 14강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각각의 강의는 강신주, 고미숙, 성백효, 정재서, 한형조 등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인문학자들이 참여해 그 빛을 더했다. 또한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진행된 박웅현, 주경철의 기조강연은 동양고전의 의미를 일깨우며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매 회마다 1700여 좌석이 꽉 채우는 기염을 토하며 대학생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그간 인문학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의 열광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에 출간된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강신주 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당시의 강의 중 이백과 두보를 제외한 13번의 강의를 엮은 것이다. 이 책 한 권만으로도 당시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펼치는 흥미로운 고전의 향연
인간의 삶과 행복, 철학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강의를 크게 3부로 나눠 재구성되었다. 1부 ‘동양고전에서 인생을 만나다’에서는 <논어>, <격몽요결> 등 다시 한 번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지혜의 문장을 담아낸 고전의 진수를 만나본다. 2부 ‘동양고전으로 행복을 꿈꾸다’에서는 <장자>, <중용>, <시경> 등에서 나타난 자유와 행복, 천국, 사랑과 같은 고귀한 가치를 어떻게 삶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마지막 3부 ‘동양고전에서 창조를 발견하다’에서는 <산해경>, <열하일기> 등에서 한계를 넘어 두려움 없이 마음껏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동경한 신화 속 인물들과 저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동양고전은 서양고전에 비해 아직은 생소하지만 그 안에는 동양 고유의 문화 속에 간직된 역사와 정치, 사람이 숨 쉬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전하는 동양고전의 이야기는 그래서 결코 낯설지 않다. 백성들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목민관의 규칙을 담은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현재의 여느 공무원규정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신념을 잘 나타낸다.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궁형(거세형)을 자처하면서까지 집필한 사마천의 <사기>는 단순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인간군상의 내밀한 모습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방대한 자료다. 흥미로운 신화의 세계가 펼쳐지는 <산해경>은 동양적인 관점으로 상상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지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박물지로서의 역할까지 한다.
동양고전은 한자의 난해함과 고루하다는 편견으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자 하나하나가 가진 깊은 뜻과 방대한 분량의 글이 담고 있는 역사와 문화, 우리 선조들이 가진 해학과 철학을 이해한다면 겉으로 볼 때와는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한형조 교수는 “퇴계 두 권, 율곡 두 권 이 정도면 평생을 해도 새롭고 아직도 가야 될 곳이 있기 때문에 책을 많이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처음 동양고전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고, 기존에 동양고전에 관심이 있던 사람에게는 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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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만나는 길의 등불이 되어준.. [인문학 명강:동양고전]
하나 ㅣ 2013-07-26 ㅣ 공감(0) ㅣ 댓글 (0)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며 들불처럼 번져온 산업화를 통해 우리는 정말 잘 살게 되었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유함이 모든 문제의 답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할까? 점점 더 각박해지고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속에서 사람들은 더욱더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인간소외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동양고전'이 답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책.. [인문학 명강]은 상당히 의미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분해하고 분석하고 답을 얻고자 하는 서양문명의 성과에 사색하고 통찰하고 인간의 정신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동양문명의 지혜를 더한다면 화려한 물질문명뒤에 숨겨져 있는 초라하기만 한 정신세계를 충족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동양문화권에 속해있는 우리로서는 꽤 유리한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안데르센 동화나 그리스 로마신화는 알면서 동양신화인 [산해경]은 들어본적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는 알아도.. 요지경이 생명의 여신 서왕모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이렇게 획일화된 상상력을 산해경을 소개해주신 정재서님은 '상상력의 제국주의'로 표현하기도 한다. 생각해보면 플라톤의 '중용'을 그렇게 좋아하고.. 정의가 중용이라는 말에 감동하기도 했으면서, 동양고전인 [중용]은 그저 사서오경의 하나로 암기하고 있을 뿐이였다. 어쩌면 나는 상상력뿐 아니라 인문학에도 제국주의에 물들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생각보다 빈약하기만 한 나의 소양이 안타까운 만큼 이 책을 더 열심히 읽게 되었다.
사서오경을 고리타분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논어로 첫 강의를 장식한 신정근님은 논어를 카페 모카로, 맹자를 아이스커피로, 대학을 캐러멜 마키아토로, 중용을 카푸치노로 비유해 사서를 간략하게 소개해주신다. 이런 센스를 고리타분하다고만 할 수 있을까? 사실 공자는 '상갓집 개'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끝없는 실패를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배움을 통해 사람은 끊임없이 변할 수 있다는 신뢰를 갖고 있었는데.. 그 신뢰의 바탕은 아마 자기 자신의 삶에게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논어는 권학(勸學)으로 시작한다. 공자뿐 아니라 많은 인물들이 스스로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을 권했다. 그런면에서 심경호님이 소개해주신 김시습도 참 인상적이였다. 그저 생육신의 한사람으로, 금오신화의 저자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던 김시습은 [인문학 명강]을 통해 만났던 인물중에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홀로 독야청청하기보다 현실속에서 인간적인 고뇌를 갖고 끝없이 반성하고자 했던 그의 행보는 누군가에게는 천재의 광기로 보일수도 있으나 나에게는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했고 사람답게 살고 싶었던 인물로 다가왔다.
[권력과 인간]을 통해 이미 익숙했던 정병설님은 권력의 실상을 가감없이 드러냈던 '한중록'을 조명하고자 한다. 아직도 나에게는 한중록하면 오래전에 봤던 사극이 떠오른다. 정보석씨가 연기했던 사도세자가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서, 실제 사도세자는 일상적인 뒤주에 갇히기에 너무 살이 쪘었다는 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어쨋든 한중록을 읽으며 권력의 찬란한 빛을 향해 불나비처럼 날아가는 사람들이.. 그 뒤에 숨겨진 짙은 그림자를 한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고전은 온갖것으로 흐려진 거울을 닦아내고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게 해준다.




[21세기북스]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투게더 ㅣ 2013-07-22 ㅣ 공감(0) ㅣ 댓글 (0)
요 며칠전에 읽은 따끈따끈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동양고전들을 차근차근 설명한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분들의강의들이 가득하게 모여있는 책이다.깔끔한 디자인의 인문학 명강 고전은 왠지 어렵다! 하는 느낌을 항상 받아서고전을 어떻게 읽어야할까-어떤 고전을 먼저 읽는게 좋을까- 고전은 어렵지 않을까???하고 많이 생각했던 사람인지라...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역시 :-)강의형식이라 그런지 편하게 책을 읽을 수가 있었다.고전이 쉽다는 것이 아니라, 책덕분에 고전을 향한 발걸음이 조금 가볍게 됐다는 것!!...


동양고전으로 배우는 인생의 유익함과 아름다움
양반 ㅣ 2013-07-21 ㅣ 공감(1) ㅣ 댓글 (0)
이 책은 연세대학교 필독도서 가운데 대표적인 동양고전 열네 종에 대해 14주간 진행된 국내 석학들의 강연을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에는 내가 예상했던 내용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것은 다양한 인문학자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동양고전의 장점과 교훈을 알리려 했기 때문이었다. 책을 모두 읽고 나니 강연에 참가했던 인문학자들이 동양고전을 가지고 어떻게 강연을 펼쳐야 할지 무척 고심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는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동양고전의 다양한 맛과 아...


[21세기북스 서평단]-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칼리스토 ㅣ 2013-07-19 ㅣ 공감(0) ㅣ 댓글 (0)
이 책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은 단순히 고전에 관학 학자들의 기고가 아니었다 처음에는 "-습니다"의 문체가 어색하고 이상해서 적응하는데 고생을 조금 했다 왜 이런 문체를 사용했는지 이상했는데 알고보니 이 책은 강의를 책으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책이라면 몰라서 청중을 향해 "-다"라고 한다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활자체에서의 "-습니다"는 역시 어색하다 이부분은 좀 바꿨으면 더욱 읽기가 좋았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거의 끝부분에 오타가 있었는데 표지해둔 포스트잇이 떨어지는 바람에 어디인지 모르겠다 다시 찾으려고 몇번을 뒤적이다 찾지 못했다...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THEGREENOCEAN ㅣ 2013-07-12 ㅣ 공감(1) ㅣ 댓글 (0)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인생의 가치를 마음껏 누리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하면 인간의 가치,표현등,광범위한 학문의 영역이다.복잡하고 난해하고 인문학을 접하면 머리부터 아파온다.다소 동(動)적인 것에 익숙한 것이 서양 고전이라면 은유적이고 정(靜)적인 것이 東洋古典이다.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인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양고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오늘의 소개하는 책이다.뜨거운 동양고전 인문학 강의에 열정이 이 책에 있다.그들은 3000년을 뛰어넘는 시간속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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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의 향연으로 오라.
낭만인생 l 2013-07-26 l 공감(0) l 댓글 (0)




지독하고 치열하다. 하나의 고전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말이다. 인문학 열풍은 거품이 아니라 Ad Fontes 즉 본질로의 귀향이다. 중세 이후 세계는 이성과 합리적 사고가 지배하는 유럽적 사고가 시대를 이끌었다. 데카르트가 포문을 열었던 합리주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의문보다 합리적 사유와 과학적 검증을 최고로 여기는 논리적 사유의 시대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사고의 패러다임은 철학을 발전시키고, 상업과 과학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서양 철학의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타자화시킴으로 스스로를 인간과 자연으로부터 고립시켰다. 현대의 질병은 서양철학의 영향으로 인한 타자화에서 발생한다. 한계에 다달은 것이다. 이제 다시 동양철학에 주목해야 한다.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인문학 만찬을 준비했다. 16명의 인문학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하게 한 것이다. 이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자랑스러운 강연자들의 이름을 적어보자. 강신주, 고미숙, 김언종, 김영수, 박석무, 박웅현, 성백효, 신정근, 심경호, 이광호, 이기동, 정병설, 정재서, 주경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형조가 그들이다. 철학자, 평론가, 대학교수, 광고인까지 참여한 향연이다.

모두 14명의 강사가 12권의 동양고전을 소개한다. 2012년 학술정보원에서 고문헌 활용과 대중화 방안을 위해 '동양고전독서프로그램'을 계획하던 중 플라톤 아케데미의 지원을 받아 시작되었다. '동양고전, 2012년을 말하다'로 정하고 연세대학교 동양고전 필독서에서 14종을 엄선하여 동양고전 전문가를 초청하여 연세대 뜰에서 진행되었다. 이 책은 강연을 모은 것이다. 그래서 쉽게 읽히며, 강연장이 뜨거운 열기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필자는 한 때 중국 고전에 빠져 한 해를 몽땅 중국 고전을 읽는 데 소비한 적이 있다. 당시 아득하게만 느껴지던 중국고전을 직접 만나면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서양고전이 자기에게서 타자로의 시선 이동이 있다면, 동양고전은 타자를 통해 자기를 보고, 자연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한다. 박웅현은 이러한 동양고전의 묘미를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빌어 와 설명한다.
"지식은 바깥의 것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지만 지혜는 안의 것이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동양 고전은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라 이른다. 유학의 기본은 격물이며 끝이 제가평천하이다. 중간에 수진에 들어가 있다. 사물의 원리을 깨치고 자신을 돌아보며, 마지막으로 타자 즉 가정과 국가 나아가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 했다.








동양고전은 곧 중국고전으로 통한다. 그만큼 중국의 영향이 크다. 그럼에도 이번 강연에서 조선의 대학자들을 충분히 배려했다. 다산의 <목민심서>, 한혜경 홍씨의 <한중록>, 김시습의 <매월당집>와 <금오신화>, 박지원의 <열하일기> 등이다. 이것은 참 잘한 일이다. 중국의 것만으로 최로로 여기는 사대주의적 정신을 버리고, 조선도 동양이며 사상을 주도할 만큼 탁월한 사상가들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크게 세 주제로 나누었다. 첫장은 동양고전으로 인생을 만나고, 둘째 장은 동양고전으로 행복을 꿈꾸고, 마지막 셋째장은 동양고전으로 창조를 발견한다. 논어, 목민심서, 성학십도, 격몽요결, 한중록 등은 인생에대한 성찰을 주는 고전들이다. 맹자와 장자, 중용과 사기, 시경은 둘째 장에서 행복을 꿈꾸는 주제로 다룬다. 마지막 창조는 산해경, 매월당집과 금오신화, 열하일기 등을 다룬다.

그러고 보니 아직 읽지 않은 책이 몇 권 눈에 들어온다. 성학십도와, 산해경, 매월당집이 그것이다. 산해경의 경우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다. 생고하기 그지 없는 책인데도 우리나라의 고대신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한결같이 고전 전문가들이다보니 읽기만 해도 고전의 깊이와 넓이를 헤아리기 힘들 지경이다. 고미숙이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핵심 키워드는 유머와 역설'이라 말한 것은 약간 의외였다. 딱딱하고 고지식한 조선 선비로만 인식해온 박지원을 '유머와 역설'이란 수식어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 것이다. 과연 그럴까? 읽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건 아무래도 맹자다. 성선설이란 단 한 단어로 맹자를 정의해 버린 야박한 중학교 도덕책으로 접한 맹자이다. 그를 읽고 나서 성선설이 아니라 인간에게서 가능성을 끊임없이 발견하고자하는 열정이라고 재인식했다. 맹자 강연을 맡은 성백효 교수는 맹자는 인간다움을 통해 행복을 추구한 인물이었다고 말한다. 맹자의 저작시기였던 전국시대는 말 그대로 전쟁과 살육이 끊임없이 일어났던 시기다. 맹자는 전쟁과 살육의 중심에서 서로 좋은 점을 발견하고 착하게 살자고 외쳤던 평화주의자였던 셈이다.

"요즘은 착하게 살면 손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맹자는 오히려 착하게 살면 이익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말씀은 사람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발화된 것입니다. 맹자는 진정한 이익이 무엇인지 성찰해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살맛 나는 세상, 사람답게 사는 세상, 서로를 믿어주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상을 꿈꾸었던 맹자, 그는 고전으로 남아 이기주의와 탐욕에 물든어 서로를 수단화시키며 타자화시키는 현대인들에게 외치고 있다. 고전의 향연은 인간을 찾고, 삶의 본질을 묻고, 행복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그러니 고전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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