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소기업청 전국 5개시장 추가 지정…30개 활성화사업 탄력
서산 동부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내·외국인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체험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서산 동부시장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산 동부시장은 올해부터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받아 ICT 융합사업, 휴먼웨어사업, 소프트웨어사업, 하드웨어사업 등 4개 분야 30개 시장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산 동부시장은 이에 앞선 지난 3월에도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에 신청하였으나 선정되지 못했으나 발 빠른 후속조치로 이번에 추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전통시장에 고유의 문화전통을 가미한 관광명소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지난 3월에 선정된 성환시장, 강경젓갈시장에 이어 이번 서산 동부시장까지 3곳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문화관광형 시장은 시장의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자원으로써의 가치에 초점을 두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각 시·군과 협력해 도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