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미국 식품 물류회사 코메리카사와 업무협약 및 10만불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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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을 대표하는 식품인 강경발효젓갈이 미국시장 진출로 외국인들의 입맛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3일 시장실에서 미국 LA에 소재한 식품 물류회사코메리카(Komerica)와 논산시․강경전통맛깔젓사업협동조합이 ‘강경발효젓갈’ 수출․수입 및 유통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메리카사는 브라질 이민자 출신 이병철 대표가 2009년 설립한 퍼시픽 커피 믹스(Pacific Coffee Mix)에서 분리된 자회사로 한국과 미국 등 각국의 우수 식품을 미국 내에 소개하고 보급하는 식품 물류회사다.
이날 코메리카사는 강경발효젓갈 10만불 수입 계약을 함께 체결했으며 세 기관은 강경발효젓갈 수출과 수입은 물론 유통 판촉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이병철 대표는 “올해 안에 100만불의 강경발효젓갈을 수입해 미국 내 16개주에 납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강경젓갈을 미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황명선 시장은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우리지역 강경 발효젓갈이 미국시장에서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0년 전통과 감칠맛나는 풍미를 자랑하는 강경발효젓갈의 명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강경포구 일원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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