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르신을 배려하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9일 논산시 수박연구회(회장 유재수)는 독거노인돌봄센터에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박 250통을 기탁했다.
유재수 회장은 “요즘 수박이 한창 출하중으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수박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비롯해 분회경로당 등 사회복지여가시설 및 독거 어르신 140명에게 전달되어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
또한 시는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관내 노인돌보미 26명이 참여해 독거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 달아주기 행사를 마련, 따스한 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