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익 원장 장하다! 격려의 기쁨 뒤에는 또다른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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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무읍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에덴보육원(원장 노동익)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다예(연무고 2년재학)학생이 지난 2월 미국 국무부 초청 교환학생 유학시험에 당당히 합격. 올 8 월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는 소식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작년 2012년 2월 국민일보 신문지상에 미국무부 초청 유학시험 응시공고를 본 노동익 원장은 평소 전교에서 계속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다예 학생에게 시험을 보아 합격하면 유학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전 아무런 시험 준비도 없이 노원장의 권유로 시험에 응시 했으나 Slep Test시험에 67점 만점에 45점을 받아 조건부 합격을 하였으나 미화 약 2만 불이 소요되는 학비, 경비 등의 어려움이 있어 포기했어야했다.
올해 2월 유학시험 공고가 나 다시 재시험을 보라는 노동익 원장의 성화에 못 이겨 다시 시험에 도전 67점 만점에 50점의 성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Slep Test는 TOEFL과 TOEIC을 개발한 미국의 ETS에서 비영어권 학생 중에 미국의 고등학교(7학년-12학년) 유학생들에게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95% 신뢰도와 2.5% 표준오차로 총 67점 만점이다.
전체 77% 이상을 맞춰야 50점 이상을 획득할 수 있는데 50점 이상을 맞추려면 학교 영어 성적이 90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는데 이다예 학생은 학교 영어 시험에서 1등급(178명 중)을 받은 바 있고, 중학교 시절에는 매일 영어로 일기를 쓰는 노력파 학생으로 이같은 파나는 노력이 노 원장을 감동 시킨 결과라고 주변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다예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녀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보육원 내에 있는 연무 그리스도의 교회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학원을 다니게 한 것도 노동익 원장의 배려에 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다예 학생은 피아노는 물로 성악도 잘하고 춤 솜씨 또한 뛰어나 중학 3년 때에는 충남도 교육감 배 댄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개인상을 받은 바 있다. 요즘은 학교에서 밤 11시까지 공부하며 보육원 내에 있는 기타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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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다예 학생이 어려운 시험을 통과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는 소식을 접한 에덴보육원 노동익 원장을 비롯한 원 가족들은 한 마음으로 기뻐하지만 막상 8월이면 유학길에 오르는 이다예 양의 뒷바라지에 만만치 않은 비용이 소요돼 노동익 원장은 근래 즐거운 [?] 고민에 빠져 있다.
학비며 경비 등 약 1만5천불(약 1500만원)이 소요되며 왕복 항공료 월 용돈 등을 포함하면 1년에 2만 불은 있어야 된다는 것그러나 "할 수 있다" 라는 원훈처럼 옳은일이면 해야 할 일이라면 일단 시작하고 보는 노동익 원장은 '하늘을 나는 새가 먹이를 걱정하는가 "라는 표정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이다예 양이 에덴원이라는 사랑의 둥지를 벗어나 훨훨 보다 큰 세상으로 바상 할 수 있다면 더 바랄나뉘 없다는 신념으로 비쳐진다.
그런 노동익 원장과 부인인 고인숙 부원장의 원생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은 전국 이동시설 출신자 중 최초로 49회 사법시험합격자를 배출 한 바 있고 정부에서 매 3년 마다 실시하는 전국아동복지시설 평가에서 98점, 93점이란 높은 점수로 최우수 시설「A」등급의 모법시설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65명의 원생 중 대학 재학생이 7명에 달하는 에덴보육원이 전국 280여 아동복지시설 중 최다의 대학생을 배출한 시설로 주목받으면서 「헤럴드경제신문」「시사투데이」「뉴스 워크지」「시사매거진」등에 노동익 원장의 활약상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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