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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따사로운 3월 27일 낮 .인심 좋기로 소문난 광석면 갈산 2리 마을회관에서는 이색 팔순잔치가 열렸다.
올해로 팔순을 맞은 강동식[80] 옹의 아들 강봉규 씨가 아버지의 팔순 잔치 비용으로 마련한 100만원을 마을 부녀회 [회장 이정숙]에 쾌척. 부녀회는 이 돈에다 부녀회 기금을 보태 마을에 거주하는 전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점심상을 제공한 것.
행사를 주관한 이정숙 마을 부녀회장은 갈산2리가 어른들은 사랑의 마음으로 젊은이들을 감싸고 젊은이들은 네부모 내부모 할 것없이 어르신들을 지극한 정성으로 봉양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여유로운 형편이 아닌터에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비용을 출연한 강봉규 씨는 평소에도 부모를 잠 섬기는 효성 스러운 아들이라고 극찬 했다.
한편 이날 갈산 2리 주민들의 이색적인 마을 잔치 소식을 들은 김정숙 광석면장 김영호 시 주민생활지원 과장도 점심 시간을 틈내 방문 점심을 함께 하며 팔순을 맞은 강동식 옹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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