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사업 일환 지난해 4월 준공 .익산으로 표기 이정표 방치 시민들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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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실시한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전거도로 이정표가 논산시를 익산시로 표기된채 준공 1년이 가깝도록 방치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 문제의 이정표가 세워진 곳은 하루에도 수백명의 강경읍민들이 조깅을 하거나 산책에 나서는 강경 포구여서 담당부서의 무관심에 대한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
강경읍 대흥동에 거주하는 김모[44]씨는 매일같이 아침산책길에 나서 보게되는 이정표에 엄연히 논산시 강경읍인데도 현재 위치가 익산시로 표기돼 있고 논산시까지는 1km 남아있다는 내용을 보고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며 잘못 표기된 이정표라면 하루빨리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 문제의 자전거도로는 준공 후 보도볼록이 깔려 있던 부분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지점이어서 담당 부서직원들이 자주 드나들 터인데도 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이 보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