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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면장 광석면은 기회의 땅 ! 강북 1번지로 거듭날 것.
  • 뉴스관리자
  • 등록 2013-02-19 18: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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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일점 면장 생활환경 가꾸는일은 시민사회단체 모두 나서야
 
올해로 공무원 생활 36년차인 김정숙 [54] 사무관 ,지난해 사무관 승진과 함께 광석면장으로 발탁된지 7개월. 비교적 보수적 성향이 강한 지역의 면장 직무가 만만치 않을터임에도 표정은 밝고 얼굴은 활짝 피어난 느낌이다,

"모두들 지역문제에 성의롭고 적극적인데다 [情]있는 사람들"이라며 7개월 동안 얼굴 마주대하는 광석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칭찬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고 나섰다.

논산시 취암동 태생으로 논산여중고를 졸업하고 은진면을 시작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정숙 면장은 공채동기인 남편 지시하 취암동장과 가정을 이룬 후에도 말 그대로 주경야독 끝에 방통대 국어국문학과를 즐업한 학구파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大學 편에 나와 있는 "날로 새롭게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한다"는 뜻의 일신 일일신 우일신(日新 日日新 又日新]한구절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아 공직일선에 몸담아오면서 근직하면서도 진취적인 일처리 그리고 동료들에 대한 섬세한 실핌으로 주변의 돈독한 신뢰를 받아오면서 지난 2006년도엔 통계 사무와 관련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광석면장으로 발령이나자 여성으로서 처음 담임하는 지역행정 책임자로서의 업무가 좀은 벅찼을 법도 하지만 행정의 달인 소리를 듣는 남편 지시하 동장의 조력[?]에 더해 그 스스로 30년세월동안 켜켜이 쌓아온 공직자로서의 내공으로 무난히 면장직무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한마디로 지역 어르신들의 며느리 같고 어린이들의 어머니 같은 섬세함으로 민원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김정숙 면장의 푸근한 모습은 이제는 어디를 가나 면민들의 한결같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 주민은 귀띔했다.

김정숙 면장은 광석면의 미래상과 관련해서 상수도 미설치지역의 음용수 해결 농촌환경개선 농촌쓰레기 대책 등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도 적지 않지만

얼마전 국보로 지정된 오강리의 노강서원 을 중심으로 한 문화체험 마을을 조성한거나 논산시 관내에서 연무읍에 이어 두번째의 축산 농가가 많은 점을 이용 공주로 향하는 국도주변 항월리 등 지역에 명품 한우마을을 조성해볼만하다는 소리가 지역의 주류사회로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며 하기에 따라서 광석면은 논산시의 강북 1번지로 새로운 변화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정숙 면장은 또 황명선 시장의 사람중심 도시행정이 논산중심도심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특히 논산농공고 삼거리 같은 경우 인도개설은 논산시가 생긴 이래 처음 시도한 일로 많은 시민들이 반기고 있다며 광석면의 경우도 인구밀집지역인 신당리 부터 덕포천에 이르는 도로변에 인도 개설을 시에 건의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사회가 급속히 고령화 돼가면서 생활환경 개선과 농촌쓰레기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시가 주축이 돼서 빈집 철거나 대형 쓰레기의 본격 수거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이는 우선 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각급 시회단체 기관들이 앞장서야 할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한편 공무원 공채 동기생인 남편 지시하 취암동장과는 사사롭게는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이지만 공적으로는 직장 동료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지난해 논산시 읍면동 평가에서 남편은 우수 자신은 장려상을 받은데 대해 새삼 남편의 역량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지만 올해는 남편에게 뒤지지 않는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고도 했다.

남편 지시하 동장과의 사이에 디자인 전문가로 키운 혜영 씨와 교대재학중인 화경 두딸을 두고 있는 김정숙 면장은 남편 지시하 동장이 겉보기엔 무뚝뚝한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정도 많고 따뜻한 사람이고 특히 집에서 모시고 있는 93세된 친정어머니[정연인여사] 에게는 친아들 못잖은 효성 지극한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선대로부터 이어받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온 집안에 가득하다는 뜻의 和氣致祥 (화기치상)의 가훈의 영향인것으로 본다며 남편과 자신은 남은 공직생활 동안 할수 있는 모든역량을 다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 그 훗날 함께 했던 사람들 사이에 그리운 이름으로 기억 될 수 있다면 무었을 더 바랄 것이냐는 말로 인터뷰를 끝 맺었다.

논산시장 산하 세명의 사무관 중 일선 행정을 책임하는 홍일점 면장으로서의 김정숙 면장의 광석면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해 나갈지 기대하는 맘이 자못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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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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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1 08:54:34

    객관적인 면에서 훌륭한 가족관계임을 알게 되었네요<br>공직자로서 한쪽말만 듣지 말고 공평한 위치에서 생각해 주세요<br>왜냐면 누구든지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데 면장님은 그런 것을 넘어 시정에 잘 조화되는<br>선에서 지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사실은 없었으나 혹시나 해서<br>한마디 했네요. 늘 즐거운 나날이 되세요 힘 ~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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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0 09:18:33

    공직자의 가족이 많군요<br>글쎄요.  남편은 더욱 훌륭한 사람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지라 앞으로 더 큰 일을 해야<br>될 중요한 가치관의 소유자인데 열심히 응원하지요<br>지금보다는 내일이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그 열정을 가진자이기에 내조가 분명할 테니<br>자신있게 앞을 향해 돌진해도 좋다고 봅니다.<br>면장님의 탄탄대로도 믿어보지만 또 지시하 동장의 멋진 날개를 더 더욱 기대해 봅니다<br>어쩌면 논산의 자랑스런 얼굴이라고 자칭하며, 아니 공인되었다고 봅니다 <br>이건 좋은 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기록하며 그 사실을 시민들이 응원하여 <br>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뜻의 열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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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0 08:57:32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 중심의 행정을 하시리라 믿으며 그런 분위기를 살펴서 준다면<br> 아마 더 아름다운 공직자가 되리라 봅니다<br>참 아름답고 모범된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봅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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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0 08:15:57

    효심이 가득한 집안의 모습에서 힘들고 해야 할 일도 많겠지만 우선 면장님 얼굴이 <br>환해 보여서 좋네요. 다 칭찬 할 수는 없지만 그져 좋은 이미지로 늘 건강한 모습<br>이라면 최고의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화~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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