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성 교육감 소환임박.. 시민들 뭘믿고 아이들 맏기나,,허탈..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충남교육청 주관 제24기 교육전문직 공개 전형 관련, 출제위원 소집 전 응시자들에게 미리 논술(6문제)과 면접(3문제) 문제를 알려주고, 대가를 받은 혐의로 장학사 A(47세)를 ‘13. 1. 5. 구속하고, A로부터 문제를 받아 시험에 합격하고, 대가로 2천만원을 준 교사 B(47세)를 1. 9. 구속한데 이어 1개월에 걸친 광범위한 압수수색과 관련자 100여명의 통화내역 및 계좌추적 등을 통해 문제 유출을 주도한 혐의로 도교육청 소속 장학사 C(50세), D(52세)를 2. 12.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C, D 등은 2012. 6. 14. 시험 공고 전후 시험 응시자 중 일부를 선정하고, 미리 문제를 만들어 응시자에게 전달한 다음, 시험 출제위원으로 선발할 자중 일부를 포섭하여, 이미 응시자에게 배포한 문제가 출제과정에서 그대로 선제(選題)되도록 유도하고, 합격자들로부터 대가로 1인당 1~3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 등은 중등 분야 응시자 16명과 초등 분야 응시자 2명 등 모두 18명에게 문제를 알려주고, 대가로 모두 2억 6천만원을 받았으며, 이중 수사 착수 이후 일부 돌려 준 것을 제외한 2억 3,800만원을 압수하였다.
한편, 구속 송치한 A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모든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C, D 등에게 포섭되어 범행에 가담한 출제위원(논술 2명, 면접 2명)과 돈을 주고 합격한 17명(중등 15, 초등 2)에 대하여 입건 및 신병처리 후,
다른 경로를 통해 문제 유출 정황이 드러난 초등 분야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C, D 외 추가로 범행에 개입한 관계자가 있는지 밝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범행에 가담한 출제위원과 합격자 중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는 사람은 전원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