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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주시에 거주하는 최범수씨가 효행상 수상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에 전해 달라며 논산시에 사랑의 효도 연탄 1,000장을 기증해 동장군 한파를 녹였다.
연탄을 기증한 최범수씨는 지난해 11월에도 황명선 시장의 열정적인 효도 행정에 감명을 받았다고 기탁 의사를 밝히고 연탄 1,000장을 전달한 바 있어 이날 나눔은 의미를 더했다.
황명선 시장은 “유례없는 추위에도 따스한 나눔을 실천하는 독지가가 있어 겨울이 더 훈훈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도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범수씨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세대에 희망이 되길 바라며 어른을 공경하는 효 행정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된 연탄은 연무읍사무소 직원과 연무 의용소방대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어버이날 효행상 수상 가정 등 3세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