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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쌀이 전국 최고 품질을 입증 받았다.
도는 제15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최상묵(57‧당진시 우강면) 씨가 출품한 해나루 쌀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이 후원‧협찬한 이번 대회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열렸으며, 각 시‧도 대표로 뽑힌 40개 브랜드가 출품돼 우열을 가렸다.
대상을 수상한 해나루 쌀은 충남 대표 품종인 삼광벼를 원료곡으로 사용했으며, 잔류농약검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와 외형‧성분 검사(한국식품연구원), 식미 검사(국립식량과학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김인현(58‧부여군 임천면) 씨가 은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방현규(55‧서천군 화양면) 씨가 동상을 차지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고품질 쌀 대회에서 충남 쌀이 1위인 대상을 비롯, 각종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도의 3농혁신을 통한 고품질 쌀 육성 정책이 뒷받침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충남 쌀이 전국 최고로써의 입지를 굳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시책을 중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