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자구도에선 박근혜 35.8%, 안철수 30.4%, 문재인 24.0%
대선후보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며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13%포인트 가량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2·15일 이틀간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후보는 35.8%, 안철수 후보는 30.4%,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24.0%를 기록했다.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는 52.2%를 기록했고 박근혜 후보는 39.2%를 기록해 격차가 13.0%포인트로 벌어졌다. 문재인-박근혜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는 48.6%로, 박 후보 43.3%를 5.3%포인트 앞섰다.
야권단일후보 선호도에서는 안철수 후보는 40.0%, 문재인 후보는 39.2%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