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충남인뉴스 & 굿모닝논산과 충청일보 독자모임 작은손클럽 주부들이 지난해 여름부터 매주 금요일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소공원에서 펼쳐온 무료급식 행사가 8월 24일 56회를 맞았다.
이날 사랑나눔 점심행사에는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240여명의 홀몸노인 장애우 실직자 등이 모여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
한편 무료급식 행사에 대한 재정 지원을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무료급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일 수록 식중독 예방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 하고 근래 관내 곳곳에 어르신 및 주부들을 상대로 한 건강식품 및 불량의료기를 판매점을 개설하고 이를 감언이설로 속여 사기 판매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유랑업소들의 사기 행각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 했다.
또 지역에 산재한 대형 유통업체들이 관내에서 나는 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품 취급을 철저히 외면 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분개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화지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