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사상 未增有 인파 딸기 동나고 외국인 관광객 대거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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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틀째를 맞은 논산딸기 축제장은 주말을 맞아 딸기향을 즐기기 위해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성황을 이뤄 대박 행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포근한 날씨와 시내 일원 개화한 봄꽃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 가운데 딸기 수확체험 부스에는 오전에만 400여명의 체험객이 몰렸으며 설향, 육보 등 딸기 판매장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농가들의 손길은 종일 분주했다.
특히, 수확체험은 물론 축제장에는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괌, 대만, 중국 등 많은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져 논산딸기의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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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딸기를 접목한 다식, 쿠키, 버거, 떡 등 다양한 딸기 음식은 관람객들의 입맛을 매혹시켜 딸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보디빌딩 국가대표 상비군 10명이 펼친 시범 무대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지난 2008년부터 논산시와 인연을 맺어온 창원LG 세이커스 농구단 선수 14명은 축제장에서 팬사인회를 갖고 사인볼 350개를 증정해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또 향우회원 300여명이 축제장과 탑정호 생태공원, 백제군사박물관 등을 찾아 축제를 즐겼으며 논산 출신 유명 연예인인 김세레나씨도 행사장을 찾았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축제장을 찾은 정은경(36세)씨는 “매년 딸기축제에 오는데 올해는 더 볼거리가 많고 규모도 커졌다”며 “딸기도 맛있고 축제장에 외국인이 예년보다 훨씬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장외에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딸기 신기술 논문 발표 등이 진행된 한국 딸기연구회 세미나에는 딸기 전문가,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여해 문화축제의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시내 일원에서는 전국황산벌 국악경연대회, 전국 보디빌딩 대회 등이 함께 열려 논산 전 지역에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한편 딸기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15일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더 몰려 축제가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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