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33년만의 첫선거 총 2359표중 1.878표 13대 이사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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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1년 창립한 이래 논산시 관내 제2금융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한 놀뫼새마을금고가 지난 3일 오후 건양대학교 콘서트 홀에서 제13대 이사장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30여년전 자본금 수백만원으로 놀뫼새마을금고를 설립 오늘 자산규모 3.100억에 공제 6.500억 합해 자산공제 9천억 규모의 전국 1.500여개 새마을 금고중 공제 1등 금고의 위상을 갖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김인규[76] 현 이사장의 재신임이 유력한 가운데 그간 감사직을 맡아왔던 박경열 씨가 도전장을 내면서 김인규 현 이사장과 2파전으로 치러졌다.
소견발표에 나선 박경열 후보는 33년간 김인규 이사장의 독단적 운영으로 금고가 많은 문제점을 안게 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고 강변 했지만 놀뫼금고가 수천억의 자산규모로 급성장을 거듭해온 과정은 조합원 모두 지켜봐 잘 알것으로 믿는다며 거듭된 지지를 호소한 김인규 현이사장이 2만 4천 4백명의 조합원중 투표에 참여한 2.359 표중 1.878표를 획득 457표를 얻는데 그친 박경열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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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인규 이사장은 제13대 이사장으로 당선돼 전국 새마을 금고 사상 최장수 이사장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논산시 광석면 출신으로 지난 91년도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신념하나로 몆몆 지인들과 힘을 모아 놀뫼새마을 금고를 창립한 김인규 이사장은 오늘날 놀뫼새마을 금고가 자산공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둔것은 청렴과 친절 봉사의 3대 정신으로 무장한 직원들의 남다른 열정과 . 이를 이해하고 놀뫼금고를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 로 굳게 믿고 힘을 모아준 조합원들의 "주인정신" 이 함께 이룬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규 이사장은 자신은 평생 "근면" 두글자를 좌우명으로 근직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한다며 조합에 몸담은 지난 30여년동안 91년도에 놀뫼 장학회를 설립 11억원의 기금을 보유하면서 숫한 지역의 인재들을 발굴 육성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놀뫼장학금으로 키워낸 상당수 지역의 아들딸들이 대학교수나 판 검사 또는 대기업 임원으로 성장 .사회전반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고 이들이 조합에 들려 고마운 뜻을 전해 올때면 조합을 위해 바친 고난의 세월이 보다 값지게 생각된다고 술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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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이시장은 자신이 환갑 나이를 넘기면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보다 그동안 함께해 온 이웃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놀뫼 새마을 금고가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의 자활을 돕는 행복한 이웃으로서 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계층 시민들의 어려움을 보듬는 사회적 친구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인 김석배 여사[75]와의 슬하에 2남 2녀의 자녀를 둔 김인규 이사장은 정부로부터 훈장 새마을 협동장을 수훈받는 외에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숫한 표창을 받는 외에 지난 2010년도에는 논산 시민대상을 수상했고 논산발전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봉사의 인[人]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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