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 논산시민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9회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 행사가 입춘절인 2월 4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해넘이까지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황명선 논산시장 이인제 국회의원 이혁규 논산시의회 의장 박영자부의장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및 시민등 500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논산오거리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줄다리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모래가마니 오래들기 등 민속 경기 및 시상에 이어 달집태우기로 마무리 했다.

넓은 논산천 둔치에서 펼쳐진 부대행사로 소원빌기, 쥐불놀이, 보름음식 나누기, 달집태우기, 활깍기 불깡통만들기 등 전통민속놀이체험행사에는 가족과 함께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와 민속재현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행사폭을 넓혀 시민모두가 함께하는 정월 대보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