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황봉화 팀장 [경위] ◦ 연일 TV 등 각종 매스컴으로부터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하여 이를 앞다투어 보도를 접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들을 점점 우울하고 슬프게 만든다. 어쩌면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 스스로 자초한, 그래서 우리가 현재 직면한 자화상일지도 모르겠다.
학생과 선생, 가정과 학교, 나아가 우리 사회가 상호 소통이 결핍되어 불신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은지 오래다. 학교폭력 문제가 이제는 더 이상 단순폭력 사건이 아닌 가정과 사회적으로 총체적인 큰 문제를 가져옴에 따라 드디어 국가도 학교폭력근절 및 방지대책 등 여러시책을 내놓고 있다.
◦ 이에 경찰에서는 발빠르게 인터넷사이트(www.safe182.go.kr) 및 모바일 웹(m.safe182.go.kr)을 통한 24시간 학교폭력 피해신고 및 상담 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안전드림’ 운영, 위치정보ㆍ사진을 함께 신고/ 청각언어장애 또는 위급상황시 문자(#0117)로도 신고가 각 가능한 시스템 구축마련 등 속칭 "안전Dream신고시스템" 을 갖추게 됨으로써, 앞으로는 신속한 피해신고와 더불어 경찰의 선제적 대응 및 조기검거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일소할 것으로 그나마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 얼마전, 논산 ‘ㄱ’고등학교 가해학생 ‘유’모군이(1학년,남) 같은반 친구들인 인 피해자 3명에게 위험한 물건인 봉걸레 자루 및 쇠파이프로 상해를 가하는 한편, 청테이프로 의자에 결박하거나 심지어는 금원을 갈취한 것으로 밝혀져 우리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앞으로 경찰은 ‘왕따’ 나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피해학생들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을 발본색원 하는 한편, 지속적인 '안전Dream' 홍보를 통한 지도 및 계몽으로 가정에서 우리 학생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등 우리모두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노력을 통하여 더 이상 학교폭력이라는 사각지대에 사랑스런 우리아이들을 방치해서는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