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곶감씨 맞추기 로또 상금 200만원 대전 박희성 씨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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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햇빛촌, 당신과 함께 하는 곶감이야기’란 주제로 감빛향기 가득한 논산시 양촌면 체육공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펼쳐진 2011 양촌곶감축제가 10만여명 방문, 곶감 및 농특산물 판매 13억원, 지역경제유발효과 120억원의 대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9회를 맞은 양촌곶감축제는 이상 고온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천혜의 햇빛, 청정 자연 바람과 정성으로 건조해 달고 쫀득한 곶감 맛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매료시켰으며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양촌곶감의 명성과 지역 대표 겨울 축제로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축제 개막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이혁규 시의회의장, 이인제 국회의원, 송덕빈 도의원, 박문화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양촌 곶감 로고송 발표에 이어 곶감음식 시식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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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곳곳에 훈훈한 장작불이 피워진 가운데 먹고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인 감깍기 체험, 어릴적 시골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화톳불에 메추리 구워먹기, 송어잡아 구워먹기 체험, 곶감씨 멀리뱉기 코너 등에는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어머니의 정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무료 팥죽시식회를 비롯해 청정 고을에서 재배된 딸기, 곰취, 서리태 등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 감와인 시음회장, 한우시식회장에도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또 절도 있는 해군의장대 시범을 비롯해 모란봉 북한예술단 공연, 전영록, 신계행 등 초청 연예인이 펼친 7080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행사는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1 양촌곶감축제를 준비한 김긍수 축제추진위원장은 “눈이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양촌 곶감 명성에 걸 맞는 최고급 명품 곶감과 넉넉한 고향인심을 듬뿍 담아갈 수 있는 알차고 즐거운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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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엄습한 겨울날씨 임에도 축제 이틀동안 수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몰려들어 초청연예인 공연을 관람하거나 곶감을 비롯한 양촌면 특산농산품 구입에 나섰고 양촌면 관내 자율벙범대 주민자치위 새마을 부녀회 이장단 등 회원들은 스스로 주차안내 음료서비스 등에 나서 훈훈한 양촌 인심을 드러내 보였다.
축제추진위를 도와 행사진행을 진두지휘한 정병수 양촌면장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면민들이 합심협력해준 열의에 새삼 감사한다며 자원봉사에 나선 기관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 했다.
또 논산시 관내 각급행사에 빠짐없이 자원봉사의 손길을 지원하고 있는 연합산림봉사대 전일구 대장과 대원들이 자청해서 교통안내를 맡아준데 대해서도 크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면장은 또 축제기간동안 추운날씨를 감안 행사장 곳곳에 대형 연탄불을 지피고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녹였으나 내년부터는 수려한 양촌천변에 수명이 다한 감나무 장작을 소재로 한 대형 모닥불을 곳곳에 지펴 겨울축제의 정취를 한껏 높이는 등 이번 행사에서 미진한 부분들을 보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곶감씨 숫자맞추기 곶감로또 에서는 대전에 거주하는 박희성 씨가 당첨 되는 행운을 차지 했고 폐막공연무대에서 행해진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노래자랑에서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등지에서 논산으로 시집와 사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틈츰히 익한 한국가요를 열창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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