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과거제 향시 재현으로 지방문화 품격 높이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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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 논산시 연산면 돈암서원에서 조선시대 과거제인 ‘향시’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초시(初試) 중 하나인 ‘향시’를 재현해 논산의 3대 정신 중 하나인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예학의 본산이자 기호학파의 근원지인 논산의 이미지 쇄신으로 지방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기회를 삼고자 마련됐다.
참가는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는 논산문화원 홈페이지(http://nonsan.cult21.or.kr/)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우편․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응시부문은 초등부 100명, 중․고등부 50명, 대학 및 일반부 50명으로 선착순 제한하며, 초등부는 사자소학, 중․고등부는 격몽요결, 대학 및 일반부는 논어 필기시험을 통해 장원, 차상, 차하, 장려를 부문별로 선발하며 시상 및 급제행렬인 유가행렬을 실시할 예정이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전통 과거시험 고증을 통한 재현은 물론 관광객 및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 제공으로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