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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국민체육센터 1층에 위치한 수영장을 운영하면서 강습생으로 등록한 이들과 일반 자유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차별하고 있어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시는 6레인의 동 수영장을 운영하면서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 일요일은 오후 6시 까지 이용토록 하고 있으며 수영강습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월 5만5천원의 강습료를 받고 있으며 자유 시간대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1회당 입장료 3.000원 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근래 이른아침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의 시간대는 수강 등록한 강습생들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자유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어 적절치 못하다는 불평등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동 시설을 관리하는 공공시설사업소 측은 이에 대해 6명의 지도강사들이 수강생으로 등록한 500여명을 대상으로 초 중 고 상 급반으로 편성 . 강습을 하다보니 부득히 이른아침 시간대인 오전 6-8시까지는 자유 이용을 희망하는 이들의 이용을 통제 하고 있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어 그런 결정을 한 배경을 두고 구구한 억측이 나돌고 있다.
한편 8월 24일 오전 6시 입장료 3.000원을 내고 입장했던 한 시민은 강습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돈을 돌려받고 돌아서는 기분이 씁쓸했다며 논산시의 수영장 운영과 관련한 불평등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