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 1번 성효용"4년전 자신 재임중 업적" 비교해달라 읍소기호 2번 윤여흥 현조합장 내실 안정 RPC 지원등 대외역량 들어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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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내일 치러지는 연무조합장 선거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년전 선거에서 200여표 차이로 현 윤여흥 조합장에게 자리를 내준 기호 1번 성효용 후보는 인근 대덕군[현 대전시] 태생으로 26년전 논산시 연무읍으로 이주해 자리잡은 독농가 출신으로 학력은 고입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제9대 연무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고 지난선거 패배 이후 사단법인 전국 새농민회 회장에 당선되는 저력을 발휘 농민운동가로서의 외연을 넓혀온 끝 이번에 재도전 하고 있다.
그 스스로 5.000여평의 비닐하우스 포도농장을 운영하며 포도박사로도 널리 알려진 성효용 후보는 자신의 재임 4년간의 업적과 현 조합장의 4년간 농협운영 성과등을 비교해 달라며 전국 조직인 새농민회 회장 재임중 맺어온 폭넚은 인맥을 최대한 활용 연무농협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표심을 아우르고 있다.
지난번 선거에서처럼 기호 2번을 추첨한 현조합장 윤여흥 후보는 연무읍 토박이로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경영학 석사 로 현 연무 농협조합장과 논산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다.
윤여흥 후보는 4년전 당시 현직이던 성효용 후보를 예상밖의 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이후 농협 실무직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연무농협의 안정적 운영기조를 튼실히 구축했다는 평가에 이어 논산시 쌀생산농가의 오랜숙원인 통합 RPC 건립에 대한 도와 시 의 지원을 이끌어내 성사 시키고 전조합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등의 업적을 내세워 다시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조합원 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논산시 선관위가 선거업무를 위탁받아 치르는 연무조합장 선거는 관내 마을 및 관내 지점에 부착하는 선전벽보 및 선거공보와 전화 및 컴퓨터를 이용하는 외의 그 어떤 선거운동도 허용되지않고 있어 후보자들은 주로 전화를 통해 자신의 지지세 확보에 주력해 왔다.
한편 선거를 하루 앞둔 연무읍 현지 표정은 아무도 쉽게 승리를 장담못할 치열한 접전이라서 선거는 까봐야 한다면서도 성효용 후보 지지자들은 조합의 운영에 있어서는 윤여흥 후보가 좀 낳겠지만
대외 역량에 있어서는 성효용 후보가 좀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윤여흥 후보 지지자들은 윤여흥 후보가 내실 안정은 물론 통합RPC 지원을 이끌어낸 것만으로도 그 정치적 역량 또한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무튼 열전 끝에 치러지는 이번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선거종료와 함께 두 후보자의 지지자간 갈등과 분열의 소지를 없애고 연무농협이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연무읍민들의 바람이다,
15일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무농협 본소와 황화지점 두곳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