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현충일을 맞이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전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추념식을 논산시 강산동에 위치한 충령탑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오늘 추념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와 지역 인사,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헌화, 분향 순으로 전몰 장병과 애국 선열들의 넋을 위로했다.
황명선시장은 추념사에서 "지금 세계는 총성없는 경제전쟁을 하고 있는 이때에 반칙과 특권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것이 우리가 해야 할일이며 무명용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명복을 빌고, 유족관계자분께 애도를 표한다" 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강산동 산 81-2번지에 자리한 충령탑은 94년 12월에 건립돼 호국영령 1,050위의 신위가 봉안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