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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장실 앞 장식용 화분구입에 흥청망청 .. - 화분 1-20만원씩 구입 2-3개월 지나면 버려 끝없는 예산낭비 여론
  • 기사등록 2011-06-03 18: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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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회계부서가 시장실 입구에 장식용으로 구입한 화분관리를 전혀 하지 않은채 세워놓은지 2-3개월 후에는 사실상 폐기처분하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논산시는 전 대 시장때부터 시장실 앞에 청사 미관을 위해 적게는 1-2십만원씩 많게는 수십만원씩 주고 구입한 화분을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생물의 특성상 빛을 거의 쬐지 못하기 때문에 음지에서 강한 화분을 골라 구입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럼에도 이를 고려치 않은채 갖가지 화분을 비싼 돈을 주고 사들여 빛이 돌어오지 않는 시장실 복도에 2-3개월 세워놓는 사이 화분에 심어진 관상수는 시들어 볼성사나운 모습이 되는것은 정한 이치다.

사정이 이런데도 담당부서에서는 이렇게 시들기 시작한 화분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기는 커녕 사실상 내다 버리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근래 1개당 20만원씩 주고 구입한 "홍콩대엽"이라는 화분 두개를 시장실 입구 양편에 세워놓기전에 "셀륨"이라는 화분을 개당 15만원씩 주고 구입해 2-3개월 시장실 앞에 전시해 놓고 있었다.

제대로 관리를 하지못해 잎이 시들자 이를 이를 교체한 것으로 시든 화분을 어디다 두었는가를 묻자 시 담당직원은 지하실에 보관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나 지하에 보관했다는 장소에는 문제의 화분은 보이지 않았으며 그때서야 담당 직원은 되살리기 위해서 청소 관계자가 가져 갔다고 말했다.

사실상 내다버린 것에 다름아니다.

이에 대해 한 직원은 청사미관을 위해 또 내외빈의 출입이 빈번한 시장실 입구에 화분을 진열하는 것은 나무랄 일은 아니나 청사 구조상 음지에 잘 적응하는 화분을 구입하는 요령이 필요하고 또 부즉불 시들어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화분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 등 화훼관리부서 등에 의뢰 적극적으로 되살리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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