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논산시 향우회는 5월 25일 오후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고문 회장단 지도위원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도 확대임원회를 갖고 한목소리로 고향논산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여칠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최정수 회장 황명선 논산시장은 전영채 고문 남상원 부회장 등 재경 향우회 육성 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패 감사패 수여 및 학업성적이 우수한 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 했다.
이날 안동규 명예회장은 최정수 회장을 중심으로 재경논산향우회가 몰라보게 변모하고 있다며 고향을 그리워 하는 향우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역설 했다.
축사에 나선 황명선 시장은 논산시가 금년들어 면회제도부활 탑정저수지의 수변개발지 선정에 이어 청주공항까지의 제2국가철도망 확정등으로 기회의 땅으로 급 부상하고 있다며 논산의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해 설명한뒤 향우들의 고향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최정수 회장은 서울에 숫한 지역향우회가 있지만 논산향우회가 가장 단합이 잘되고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는 모두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의 성원의 덕이라며 이제 재경논산시 향우회는 새롭게 변모하는 고향발전의 견인차가 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논산쌘뽈여고 출신 국민가수 김세레나 씨가 참석 시종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고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 출신으로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송영무 전 해군대장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송영무 전 제독은 인삿말에서 연평 해전당시 현역으로 전투를 진두지휘했던 일화 등을 설명한 뒤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연평해전 지역이나 천안함 사고 지역 등에 고향 학생들의 견학 방문 등을 주선할 생각이라며 북한과 첨예하고 대치하고 있는 나라의 상황에 비추어 투철한 국가안보의식 고취가 필요하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