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한울봉사회 [회장 박순례]는 지난 5월 14일 관내 장애우 시설[우리집공동체[벌곡]/사랑우리공동체[광석] 원생들과 함께 희망나들이에 나섰다.
그동안 매년 관내 장애우들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한울봉사회 박순례 회장 강영식 부회장 등 회원들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48명의 장애우들과 함께 3대의 전세버스편으로 전주 덕진공원 동물원을 찾았다.
이날 희망나들이에는 한울 봉사회 회원 및 일부 논산JC회원. 박덕섭 "사랑한 소 " 대표 등 후원인 그룹 다수가 참여 이들 장애우들의 행복한 여정에 동참 . 정성스레 마련한 푸짐한 선물과 함께 1일 어버이 역을 담임해 보살피는 등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솔선 봉사의 모습을 보였다.
모처럼의 기쁜 봄 나들이에 나선 장애우 들은 덕진 공원 동물원에 도착 . 한울봉사회와 동행한 논산 JC회원들의 보살핌속에 회전 목마 등 놀이기구에 탑승 탄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점심시간에는 한울 봉사회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식사와 함께 장기자랑 시간을 갖고 평소 익혀온 가요를 열창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울봉사회 박순례 회장은 사실상 자력갱생을 통해 사회복귀가 어려운 장애우들이지만 이들 또한 여늬 사람들과 똑같은 꿈과 희망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꿈과 희망은 사회일반의 관심과 사랑으로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은 해를 거듭할 수록 장애우와 함께하는 한울봉사회의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성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며 장애우 들에 대한 작은 후원과 봉사에 나서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임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